KDX 2022 올해 마지막 전시회 및 학술대회 장식
KDX 2022 올해 마지막 전시회 및 학술대회 장식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11.10 15:35
  • 호수 1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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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과의료기기 및 재료 발전 한눈에 파악
국내 기업이 직접 말하는 한국 치과 최신기술에 기대감

3년 만에 열리는 KDX(국제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가 더욱 알찬 기자재전시회와 탄탄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치과계를 찾아온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가 주최하는 KDX 2022(조직위원장 안제모)는 오는 1217~18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KDX 2022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를 비롯해 KOTRA,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가 후원한다.

KDX 2022는 치과의료기기 산업계가 주관하는 행사답게 국내 치과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발전 현황을 파악하고,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와 학술 강의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또한 역대급으로 경품을 풍성하게 준비해 연말 전시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KDX 2022 조직위원회는 이번 KDX 2022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한국 치과의료기기 산업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라면서 앞으로 펼쳐질 ‘K-Dental Industry’의 세계화를 예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학술 프로그램은 KDX 조직위원회와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함께 구성해 더욱 깊이 있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한국의 최신 치과 신기술을 비롯해 치의학연구원 설립, AI 연구, 신의료기술 평가 등 치과계 산업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직위 관계자는 치과의사와 산업계, 학회가 머리를 맞대고 진행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한국 치의학기술 및 산업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국 치과산업 및 전시회를 국제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치과계 전 구성원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국내 기업 신기술 경쟁무대

학술대회는 양일 간 진료실에 도입된 신기술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로 꾸며진다. 말그대로 국내 기업들의 신기술 경쟁 무대가 펼쳐질 전망.

조직위는 학술대회 프로그램 구성에 앞서 국내 업체들에 신기술 및 신제품 추천을 받는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업체들까지 골고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기업이 이야기하는 K-신기술을 깊이 있게 들을 수 있는 자리여서 새로운 기술과 임상 적용법이 궁금한 치과의사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학술대회 첫 날에는 허봉천(닥터허치과) 원장이 ‘VaroGuide: Chair-side Surgical Guide’, 임형구(보임치과) 원장이 ‘Magic I-Tempo’를 주제로 한 강의와 실습으로 진료실에 도입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또한 민경산(전북치대) 교수가 현미경을 이용한 엔도치료를 강의한다.

이밖에도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비롯해 신의료기술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날인 18일은 한국 치과계의 신기술을 만날 수 있는 메인강의들이 대거 펼쳐진다.

1층 전시장 내 강연장에서 진행되는 1세션에서는 차재국(연세치대) 교수가 ‘Chair-side Digital Surgical’, 김종엽(보스톤스마트치과) 원장이 기존 임플란트 보철방식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새로운 접근법을 살펴본다.

특히 허영구(닥터허치과) 원장은 ‘No Screw, No Cement but Detachable Prostheses’를 주제로 네오바이오텍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며, 김종화(미시간치과) 원장은 ‘Chair-side Immediate Provisional Restoration’, 이희경(덴탈아트치과) 원장은 알고보면 재미있는 디지로그 치과임상을 주제로 다룬다.

또한 김용수 원장은 ‘CMI ConceptAnyTime Loading Theory에 대한 개원의의 평가, 조경모(강릉원주치대) 교수는 자가접착 시멘트 톺아보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큐레이 및 페이스 스캔 등 다양

3층에서 진행되는 2세션에서도 다양한 신기술이 소개된다.

아이오바이오 대표를 맡고 있는 윤홍철(베스트덴치과) 원장이 정량광형광기술 큐레이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증례, 이중석(연세치대) 교수가 ‘Immediate Esthetic Restoration with a Molderble provisionals’를 주제로 강연하고, 박창주(한양대병원 치과) 교수는 임플란트는 지금도 변화 중을 주제로 임플란트 및 임상 증례를 소개한다.

조인우(단국치대) 교수는 ‘Predictable Bone Augmentation with Small Ti-mesh’, 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는 ‘Pradigm Shift in Implant Prostheses’, 이상철(레이) 대표가 ‘Face Scan Driven Dentistry’를 주제로 신기술 및 임상을 전한다.

치과위생사 세션은 내원 당일 수술의 전 과정을 한눈에 익히는 내용으로 펼쳐진다.

첫 순서로 신경옥 치과위생사가 내원 당일 바로 진단하고 바로 제작하는 임플란트 가이드를 주제로 강의하는 데 이어 김남윤(김남윤치주과치과) 원장은 가이드 수술키트 사용법, 가이드 수술 어디까지 해봤니?’를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이채연(서울하이안치과) 치과위생사가 보철의 재발견, 모델리스 크라운을 제시하고, 서혜선 치과위생사가 수술 후 환자 케어와 관련해 정리한다. 마지막 순서로 임흥식 원장이 보험 임플란트 청구 퀵 가이드를 제공한다.

 

3억원 상당 경품 쏜다

이밖에도 이날 KDX 2022에서는 G70을 비롯해 LG트롬 스타일러, 롯데호텔 숙박권, 아이패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신라호텔 뷔페권 등 쟁쟁한 경품을 걸고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경품 금액만 약 3억 원 상당에 이르러 지상 최대의 치과계 행복 DAY’를 예고하고 있다.

KDX 조직위 관계자는 치과계 기업, 치과산업계가 제대로 서고, 성장할 때만이 한국의 치과계가 크게 발전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찾아오는 KDX 2022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치과계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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