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치과계 블루오션 ‘턱관절장애’
2019년 치과계 블루오션 ‘턱관절장애’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3.07 11:16
  • 호수 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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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김욱 원장 세미나 ‘대박’ … 전국 TMD 보험청구 심평원 인증치과 2,800개 넘어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주최한 ‘2019년 제1회 턱관절장애 세미나에’ 160명이 찾았다.

지난달 24일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김욱(의정부 TMD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톡스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등을 연제로 임상 노하우를 제시했다.

턱관절장애 치료가 치과경영에 도움
김욱 원장은 올바른 턱관절장애 치료가 치과경영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보를 제시해 주목 받았다.

김욱 원장은 “덴탈 파노라마, TMJ 파노라마, TMJ 덴탈 콘빔CT를 촬영, 판독하고 측두하악장애분석 검사를 시행해 진단 및 치료계획을 결정한 후 주 1~2회 분사신장법 등 기본적인 처치와 투약 처방만으로도 보험청구액이 매월 1백만 원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측두하악자극요법 실시 인정기관 자격을 취득한 후 주 2~3회 물리치료를 시행하면 월 200만원 이상의 보험청구액이 증가하며, 턱관절장애 치료를 비롯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 등의 영역을 확대해 적극 시행할 경우 비급여 진료수입도 유의미하게 증가될 수 있다. 김욱 원장은 “최근 턱관절장애 보험청구가 개원가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현재 물리치료 인정기관 수는 전국 17,000개 치과병의원 중 2500개인 15%에 불과했지만, 올해 초 2,800개를 넘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만성 퇴행성 관절염 등 만성, 난치성, 재발성 장애나 불안, 우울 등 정신장애를 동반한 만성통증 환자, 기존의 보존적 치료가 실패한 병력이 있는 환자는 반드시 구강내과 전문의에게 의뢰해야 한다”면서 “일반의는 예후가 확실한 급성?기질성?관절성 턱관절장애 등의 진료로 한정하는 것이 의료분쟁 예방과 효율적인 진료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보톡스 주사요법도 직접 시연
이어 턱관절 장애의 치료를 다룬 강연에서는 각각의 치료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다뤘다.

김욱 원장은 적외선, 저출력 레이저, 초음파, 전기 등 각종 물리치료방법과 고착해소술, 탈구의 비관혈적 정복술 등을 주의사항과 함께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교합안정장치요법’을 다룬 강의를 통해 교합안정장치 및 전방위치 교합장치의 용례, 장착 및 교합조정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의 임상 노하우를 세세히 짚으며 참석자들의 강연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수강생을 대상으로 김욱 원장을 비롯해 김재홍, 김성헌, 손병진(이상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원장이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이갈이, 두통, 안면주름 환자에 대한 보톡스 주사요법 시연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배포된 강의록에는 표준화된 측두하악장애 분석검사지/별도서식 TMJ Dental Cone-Beam CT 판독소견서/턱관절장애, 두통, 이갈이에 대한 설문지/간이인성검사, 교합안정장치, 보톡스 주사요법 시 주의사항/운동요법/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서식 및 절차안내/김욱 원장이 경기도치과의사회 회보에 지난 4년간 연재했던 턱관절장애 증례 및 보험청구에 대한 원고 등 수록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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