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과학회, 효율적으로 하는 심미치료 노하우 공개
심미치과학회, 효율적으로 하는 심미치료 노하우 공개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11.10 12:50
  • 호수 1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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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심미의 외도-Efficiency!’ 주제로 35주년 정기 학술대회

진료실에서 더욱 효율성 있게 심미치료를 할 수 있는 노하우가 공개된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는 오는 112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층에서 심미의 외도- Efficiency!’를 대주제로 35주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정된 시간 내에 적정 환자 수를 진료해야 하는 개원가의 현실에서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심미치료의 가이드라인과 노하우를 살펴보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

디지털과 교정, 보존, 임플란트 등 다양한 진료영역에서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이야기 나눈다.

먼저 401호에서는 임상이 즐거워지는 CAD/CAM(김희철 원장) Digital 히치하이커를 위한 입문 안내서(장근영 원장/이채연 치과위생사)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부분교정 시 필수 고려사항(최형주 원장) 신개념의 튜브교정 장치를 활용한 전치부 심미교정(차정열 교수)를 주제로 구강스캐너 등 디지털의 효율적인 활용법과 부분 심미교정 등을 살펴본다.

이어 오후에는 개원의를 위한 간접수복 시의 꿀팁(이준우 원장) 개원가에 있는 동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근관치료의 Tip(신수정 교수) 발치 후 식립 시기별 효율적 하악구치부 임플란트 수술법(조용석 원장) Hare and Tortoise: Late Implant Placement(임현창 교수) 강의가 준비됐다.

402호에서도 위생분과 세션과 Post, 전치부 교합 관련한 다양한 내용이 펼쳐진다.

긴밀한 교합에서의 전치부 교합조정(안창선 원장) Fiber Post Vs. Casting Post, 적응증과 장단점에 대해(이승규 원장) 까다로운 앞니 임플란트 도전하기(임형구 원장) 강의에 이어 대한심미치과학회와 자매학회인 미국심미치과학회에서 연자로 초청된 Dr. Mohan Bhuvaneswaran‘Current Strategies in All Ceramic Selection and Adhesive Protocols-Maximise the efficacy’를 주제로 강연한다.

위생분과 세션에서는 감염관리, 치주치료, 디지털 활용, 심미치과 치료를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살펴보는 강의들이 마련된다.

한편 심미치과학회는 수련의 대상 구연 발표를 통해 올해 첫 청곡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청곡상 수상자는 학술대회 후 송년행사에서 시상한다.

청곡상은 이종엽 명예회장의 기금 출연으로, 수련의들에게 심미치과학 연구를 장려하고 치과계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됐다.

아울러 포스터 세션 참가를 희망하는 임상가는 오는 1118일까지 심미치과학회 홈페이지에 있는 템플릿을 참조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사전등록은 오는 1120일까지며, 자세한 문의는 학회 사무국(02-465-0167)으로 하면 된다.

 

[인터뷰] 대한심미치과학회 35주년 정기학술대회 김종화 학술대회장

철저히 개원가 눈높이 맞춘 심미 노하우 공유

김종화 학술대회장

개원의들이 실제로 자신의 진료 이야기인 것처럼 공감하고, 진료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준비했습니다

대한심미치과학회 35주년 정기학술대회 김종화 학술대회장이 이번 학술대회 특징을 이처럼 설명했다.

특히 김종화 대회장은 모든 연자들이 ‘Efficiency’라는 학술대회 대주제에 철저하게 부합하게 강의 내용을 준비하고, 개원의들의 눈높이에서 맞춰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자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거치며 완성도 높은 강연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종화 대회장은 상위 1%만 할 수 있는 심미치료가 아니라 개원의 90%가 공감할 수 있는 심미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고민에서 이번 주제를 선정했다면서 정해진 진료 시간 내에 적정 수의 환자를 진료하고, 일관된 결과를 내야 하는 개원의 입장에서 효율성은 중요하게 고려해봐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대회장에 따르면 환자 개별의 구강상태에 따라 치료가 맞춤형으로 이뤄지긴 하지만, 치료의 각 단계는 지극히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 각각의 표준화된 작업을 거쳐야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치료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 치과경영을 동반하는 개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효율을 따질 수밖에 없다.

김 대회장은 심미가 어떻게 효율적일 수 있나? 하는 질문이 충분히 있을 수 있어 이번 학술대회 대주제에 심미의 외도라는 표현을 넣었지만, 실제로 개원가에서는 대부분 심미치료를 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개원가의 눈높이에 난이도를 맞추고, 개원가의 현실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진료를 논하는 장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학술대회가 끝난 후 프로그램이 모두 좋았는데, 특히 이 강의가 제일 좋았다는 평가를 참가자들에게 듣고 싶다면서 개원의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나눌 학술의 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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