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학회, 60년 발자취 되새긴 뜻깊은 ‘Re-Union’
악성학회, 60년 발자취 되새긴 뜻깊은 ‘Re-Union’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11.10 12:21
  • 호수 1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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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차 학술대회 500여 명 참여 속 마무리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선종)가 지난 1028~29일 양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61차 학술대회(학술대회장 권대근)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Re-Union of Companions: Meet the Experts in Computer-assisted Maxillofacial Surger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학술의 장 열기를 반영하듯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Michael Miloro(미국 일리노이대학) 교수, Dr. Han, Dr. Tong Xi(네덜란드)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 한국의 저명 임상가들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학술 토론을 전개했다.

또한 학술대회에 앞서 Precongress Workshop이 열려 구강병리 슬라이드를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술대회 후 회원의 밤 행사를 겸해 진행된 학회장 초청만찬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Michael Miloro 교수의 축사, 김명래 고문의 학회 발전사, 신효근 고문의 열천상 후원금 기탁, 이상한 명예교수의 축사 만찬이 이어졌다.

특히 악성학회 제19대 회장(199911~ 200111)을 지낸 김명래 고문이 196211월 창립한 악성학회의 60주년을 맞아 학회 발전사를 돌아보는 강의로 의미있는 시간을 장식했다.

김 고문은 한국 치의학,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래, 교육과 임상, 학회 창립부터 초기 학술대회, 현재 학술대회까지 흥미로운 학회 발전사와 함께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개인 소장 사진들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학회 측에 따르면 이날 학술대회에 참가한 전공의들은 구강악안면외과학 역사에 귀를 기울이며 호응을 보냈다.

한편 악성학회는 평의원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해외의료봉사를 2023년에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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