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특집] 가철성 보철 총정리하는 기회 온다
[학회특집] 가철성 보철 총정리하는 기회 온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11.03 14:47
  • 호수 1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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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11월 26~27일 대전서 제88회 학술대회 … 온라인 사전강의로 교육 기회 확대

가철성 보철의 전통적인 내용부터 최신 디지털 치의학까지 총정리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이 마련된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1126~27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치과보철학,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다를 대주제로 제88회 학술대회(대회장 이준석)를 개최한다.

보철학회는 지난 4월 열린치과보철학, 기본의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고정성 보철 수복의 임상을 총정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가철성 보철을 집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을 통한 사전 강의와 오프라인 본 강의를 병행해 참가자들이 가철성 수복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유익하게 본 강의를 청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Expert ForumPanel Discussion, SymposiumSpecial Lecture, Digital Lecture 등으로 강의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가철성 보철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과 검증된 유망주들로부터 가철성 수복 및 의치의 유지관리, 디지털 치의학의 주요 이슈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신수연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50명에 달하는 연자들이 나서 2~3번 학술대회를 개최할 정도의 풍성한 콘텐츠를 담았다면서 온라인을 통해 가철성 보철의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돕고, 오프라인으로 더욱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룸으로써 온오프라인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전공의부터 퇴임을 앞둔 교수까지 전 세대가 유익하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통해 사전 준비 완료

보철학회는 학술대회에 앞서 1120~27일 온라인 사전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격년으로 마련되고 있는 한일 미니 심포지엄도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온라인 사전 강의는 가철성 수복의 기본 가철성 수복의 실전 의치의 유지와 관리 디지털 치의학 해외연자 초청 부문 강의가 펼쳐진다.

가철성 수복의 기본 파트에서는 김성아(중앙보훈병원)유진주(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표세욱(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며, 가철성 수복의 실전에서는 이선기 백연화 장우형 연자로 나선다.

아울러 송주헌(조선치대)조영은(단국치대) 교수가 의치의 유지와 관리를 맡으며, 김영준(이마고웍스) 디지털치의학 강의를 진행한다.

해외연자로는 Lucio Lo RUSSO(이탈리아 Foggia대학)교수와 Manabu KANAZAWA(동경치대) 교수가 초청돼 각각 덴처 제작 및 유지관리에 관한 내용을 전한다.

1126~27일 열리는 메인 학술대회도 다양한 구성으로 기대를 높인다.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로부터 국소의치 보철 수복의 경험을 듣거나 전통 치과보철학의 임상을 다듬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먼저 지난 춘계학술대회에서 큰 호응을 얻은 Expert Forum에서는 이번에 신상완(신상완치과) 원장, 허성주(서울대치전원) 교수, 조리라(강릉원주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국소의치 보철수복의 임상 총정리시간을 갖는다.

또한 장기적 예후를 위한 의치의 유지관리를 주제로 한 Panel Discussion에서는 임현필(전남대치전원) 교수와 이훈재(이다듬치과) 원장이 토론에 나선다.

심포지엄에서는 노년환자의 가철성 보철치료를 주제로 이숙정(대전성모병원) 교수와 이성탁(경북치대) 교수, 전소연 (충남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아울러 디지털 덴처 세션에서는 국소의치의 디지털 임상 적용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오프라인으로 더욱 깊게

이어 둘째날 심포지엄은 소수 임플란트의 가철성 수복을 대주제로 박찬진(강릉원주치대) 교수와 허중보(부산대치전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며, 패널 디스커션 2 세션에서는 김명주(서울대치전원) 교수와 조영진(서울뿌리깊은치과) 원장이 패널로 나서 ‘Complication 증례를 통해 배우는 임플란트 피개의치와 임플란트 국소의치를 주제로 토론한다.

두 번째 Expert Forum에서는 권긍록(경희치대)박상원(전남대치전원)이청희(경북치대) 교수가 총의치 보철 수복의 임상 총정리를 주제로 강연하며, 디지털 덴처 세션에서는 이정진(전북치대) 교수와 김종은(연세치대)박찬(전남대치전원) 교수가 디지털 덴처 제작방식과 워크플로우 등을 살펴본다.

Special Lecture Q&A에서는 해외 연자의 온라인 사전강의에 대해 연자들에게 질문한 내용과 연자들의 답변을 바탕으로 국내 패널들이 토론한다.

‘Characterizing Digital Denture Workflows’를 주제로 이현종(연세치대) 교수와 한종목(명학하나치과) 원장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이끌며, ‘One day Denture Restorations Using Hard and Soft Relining Materials’를 주제로 박영범(연세치대) 교수와 이소현(부산대치전원) 교수가 패널로 나서 토론한다.

신수연 학술이사는 “Special Lecture Q&A는 기존에 해외 연자들의 강의 후 질문을 몇 개 받고 끝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강의 내용을 함께 분석하며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퇴임을 앞둔 한중석(서울대치전원) 교수가 지난 40년 간 치과보철학계에서의 임상 경험을 들려주는 ‘40년지기 치과보철학과 함께 할 미래강의를 펼친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가철성 보철 술식의 중요 쟁점을 이론적으로 검토하고, 얼굴을 맞대고 만나서 실제 임상을 함께 논의한다면서 공직과 개원의들이 함께 패널로 나서 안정적으로 적용해온 전통 술식과 새로운 술식을 비교하고, 더욱 풍부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심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온라인 학술대회 경험에서 사전 동영상에 대한 등록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면서 온라인 강의를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오프라인에서 이를 심화해 토론하면서 시간을 더욱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된다. 다만 보수교육 점수는 오프라인 참석 시에만 인정된다. 사전등록 마감은 오는 1111일까지며, 등록 anwsdmlsms 학회 사무실(02-569-16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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