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 이하 부산지부)는 부산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 후원으로 지난 10월 29일 해운대 백사장에서 ‘2022 가족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탠로드-해월정, 해운대 백사장 일대-동백섬 한 바퀴를 선택해 걷는 코스로, 부산지부 집행부와 내빈 등 회원 95명, 가족 및 지인 63명까지 총 158명이 참여했다.

걷기대회 후에는 그린나래 호텔에서 치과의사 밴드 ‘디오션’의 공연과 회원 장기자랑이 진행됐고, 경품 추첨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김나경(부산지부) 문화복지이사는 “항상 바쁜 진료로 대화를 하지 못했던 소중한 가족, 동료들과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어서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의 힐링을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 행사들을 준비해 회원들에게 함께하는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회장은 “회원들의 행복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하며 걷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힘든 시기를 겪은 만큼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흥겨운 공연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활발한 행사들로 회원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음달에 개최될 YESDEX 2022에서는 회원 참여로 이뤄진 회원 작품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인데,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