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스마일 RUN 페스티벌’ 대성황
제12회 ‘스마일 RUN 페스티벌’ 대성황
  • 이지영 기자
  • 승인 2022.10.14 10:25
  • 호수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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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인 대거 참여 … 역대급 협찬과 경품 ‘큰 호응’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치과인과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돕기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 지난 10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전국 방방곡곡에서 언택트로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두 번째 언택트로 개최됐지만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면서 32대 집행부 임·직원은 치협 회관 뒤 송정 제방길에서 개막식 겸 스마일 런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고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하는 대규모 구강보건증진 행사로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등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과 참가비 수익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치료지원이 필요한 구강암 등 얼굴기형 환자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러너블 공식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가한 인원은 총 484명으로 완주기록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를 추첨해 경품을 지급했다.

나만의 코스를 사진 또는 VLOG로 인증한 참가자와 10일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 참가자, 전종목(하프+10km,5km)을 인증한 참가자에 각 1명씩 아이패드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EVENT 참가상 20명과, SNS를 통해 스마일 런을 지인 또는 주변인에게 소개한 참가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덴티움 전동칫솔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

한편 메인후원사 메가젠 오프리케어 구강세트와 구강관련용품 등 역대급 협찬으로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풍성한 기념품을 지급했다.

신은섭 준비위원장은 화창한 가을날에 임·직원들이 모여 개막식 겸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작지만 건강한 나눔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어 나름 의미가 있었다안타깝게도 다함께 모여 뛰진 못했지만 이 분위기로 내년에는 꼭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치과인과 함께라는 확장된 슬로건을 통해 치과계 가족들이 대거 동참해 줬다면서 경기 불황임에도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을 준 메인후원사를 비롯한 치과계 업체 및 단체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지난 9월 스위스 제네바 FDI총회에서 구강보건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FDI 스마일 그랜트(Smile grant)’라는 영예로운 상을 수상함으로써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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