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 이하 대여치)가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한 대면 학술대회가 치과의사 136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대여치는 지난 2년 간 온라인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해오다 지난 9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오프라인으로 ‘2022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우리치과 금쪽 처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3명의 연자가 초청돼 임상가들의 평소 궁금증을 해결했다.
먼저 한상선(연세치대 영상치의학교실) 교수는 ‘알쏭달쏭 악골질환의 파노라마 판독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 교수는 상악동 병변, 악골 낭 또는 종양, 섬유성 골질환, 골수염 등 다양한 상‧하악골 질환 케이스의 파노라마와 콘빔시티 영상을 함께 살펴보고, 파노라마 상에서 놓치기 쉬운 진단 포인트를 고찰하며 임상가들의 판독능 향상을 도왔다.
이어 조리라(강릉원주치대 보철학교실) 교수는 ‘인터널 임플란트(ICC)의 특성을 고려한 임플란트 보철’을 주제로 ICC의 장점과 한계 등을 다루고, 보철 시 주의해야 하는 사항 등을 정리했다.
아울러 강수경(경희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는 ‘구강안면통증, 그 복잡한 세상 속으로’를 주제로 구강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구강안면통증을 구별하고, 감별진단 하기위한 사항들을 다뤘다.
신은섭 회장은 “대여치는 매년 치과계의 가장 뛰어난 연자들을 초청해 회원들뿐만 아니라 남성 동료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치과의사의 평생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아무쪼록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