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 성서5차산업단지에 240억 원 투자 제2공장 설립
메가젠, 성서5차산업단지에 240억 원 투자 제2공장 설립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10.03 12:04
  • 호수 1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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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투자협약 체결 … 국내외 유니트체어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이하 메가젠)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2공장 설립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가젠은 지난 91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와 메가젠 제2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박광범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치과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유니트체어와 치과용 의료기기의 체계적인 생산 및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를 통해 치과산업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

현재 메가젠은 임플란트를 생산하고 있는 성서5차 산업단지 내 본사 인근 부지 11,893240억 원을 투자해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고객사의 급증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외 유니트체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기 위해 올해 9월 조기 착공해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

메가젠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을 통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신규 투자 유치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가젠 박광범 대표는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덴탈 의료기기 제품을 생산하고자 제2공장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매출의 70%가 항공물류인만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도 덧붙였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메가젠의 제2공장 신설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최단시간 내 공장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나아가 메가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젠은 9년 연속 유럽미국 수출 1위를 기록하며 세계 100여개 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해 20207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21년 수출 1억불 달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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