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이 지난 9월 17일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본과 4학년생 중 실습에 지원한 신청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주 연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단국치대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지난 7월 치주‧임플란트 연수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에도 3년 만에 치주 연수회를 재개해 치주영역의 각종 외과적인 술식들을 다룬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의 치주연수회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각종 치주수술을 총망라한 교육을 실시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10시간의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임상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 마련된 연수회에는 조인우‧이성조‧강대영‧공준형‧이재민 교수와 교실원 전원이 참여해 절개와 봉합을 포함한 치주판막술, 근단변위판막술, 유리치은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치근피개술 및 잇몸웃음 교정술 등을 전달하는 데에 힘을 쏟았다.
이번 실습에는 신흥이 골이식재 ‘Maxpore’ 등을 후원했다.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은 연수회 종료 후 ‘Socrativ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습의 부족한 점과 개선 사항 등을 설문해 피드백을 진행하고, 뒷풀이 자리에서도 치주 술기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재학생 참가자 강성훈 학생은 “각종 치주수술을 종합적으로 직접 익힐 수 있어 좋았다”면서 “계속 공부하는 치과의사가 될 것”이라며 연수회를 마련한 교수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격려 및 지도 차 연수회에 방문한 신현승 교수는 “기존의 실습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이번 연수회를 보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교실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조인우 과장은 “참가 학생들의 열정에 모두 감동해 힘든 줄도 모르고 지도에 임했다”면서 “학생들의 피드백 내용처럼 ‘나만 알고 싶지만 모두가 원하는 연수회’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은 매해 임플란트-치주판막술 핸즈온과 치주 연수회를 각 1회 시행해 학생들이 수술의 이해를 높이고, 술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