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특집] 심미치과학회, 심미치과학 발전 위한 사업 고삐
[학회특집] 심미치과학회, 심미치과학 발전 위한 사업 고삐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9.22 14:48
  • 호수 1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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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사업 계획 발표 … 11월 27일 정기 학술대회 등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가 올 하반기 정기 학술대회 등 학술활동을 비롯해 심미치과학 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을 추진한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915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활동 등 하반기 사업계획을 밝혔다.

먼저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1127일 코엑스에서 정기 학술대회(대회장 김종화)를 개최한다.

‘Efficienc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 학술대회에서는 17명의 임상가가 연자로 나서 심미를 위한 효율적인 진료를 논의한다.

교정과 임플란트, 보존, 보철, 교합에 이르기까지 다학제적인 연자들을 구성해 청중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밀 예정.

김희철(더블유화이트치과) 원장과 이승규(431일치과) 원장, 차정열(연세치대) 교수, 신수정(연세치대) 교수, 이의석(고려대구로병원) 교수, 장근영(서울하이안치과) 원장, 조용석(22세기서울치과) 원장, 박창진(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 임현창(경희치대) 교수 등 알찬 강의로 명성을 얻고 있는 임상가들이 대거 연자에 포함됐다.

김종화 대회장은 심미치과학회의 학술대회는 늘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와 내용을 마련해온 것이 강점이라며 이번 정기 학술대회에서는 실제로 임상에서 심미에 접근하는데 나서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중심으로 효율성 있는 진료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재 육성 위한 청곡상제정

심미치과학회는 심미치과학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취지로 올해 청곡(淸谷)을 신설했다.

기금을 출연한 이종엽 명예회장의 호를 따 이름 지은 청곡상은 전국 수련기관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들의 심미치과학 연구를 독려하고, 학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김우현 총무이사는 청곡상 제정은 심미치과학회 19대 집행부의 모토인 審美다움에서 강조한 책임과 봉사를 실천하는 사업의 일환이라며 수련의들이 심미치과학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함과 동시에 심미치과학의 발전에 함께 하고, 수상자에 대한 장학의 의미도 띈다고 설명했다.

청곡상은 오는 11월 정기학술대회에서 레지던트 발표세션을 통해 첫 수상자를 선정한다.

현재 수련 중인 전공의는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1030일까지 심미치과학회 이메일(kaed1987@naver.com)을 통해 심미치료와 관련된 연구 혹은 치료 증례 등 초록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초록을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 경연을 실시한 후 최종 3인을 선발하며, 선발된 3명은 정기 학술대회 현장에서 구연발표를 통해 1, 2, 3위를 가린다.

청곡상 시상은 학술대회 후 열리는 인정의 수여식 행사에서 발표하며, 1등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해외 심미치과학회 참석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사단법인 연구봉사회 창립

심미치과학회는 또한 19대 중점사업으로 사단법인 대한심미치과학회 연구봉사회’(이하 연구봉사회) 운영한다.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920일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열린 학술집담회에서 연구봉사회의 창립총회를 열고 이동환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연구봉사회는 의료봉사사업, 장학사업, 구강질환에 대한 학술연구지원 등을 목적으로 창립했다. 이에 따라 심미치과치료와 관련된 의료봉사를 비롯해 장학사업, 심미치과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교육 및 홍보사업, 심미치과학 학술연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각종 기부금, 정회원 가입회비 등을 재원으로 운영하며, 사단법인 설립과 함께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 단체로 승인 받아 기부문화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도훈 기획이사는 심미치과와 관련한 치과의료봉사의 지원과 학술 연구를 병행하는 연구봉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다면서 관심을 당부했다.

심미치과학회는 법인 인가를 받은 후 심움상, 청곡상, 연구과제, 대국민 홍보 및 진료봉사 등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장원건 회장은 심미치과학회는 심미치과학을 사랑하는 많은 개원의들이 심미에 대한 자부심으로 헌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학술대회를 비롯해 청목상 제정, 연구봉사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심미치과학에 대한 즐거움을 나누고, 심미치료의 가치를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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