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협, 통치 헌법소원 기각 탄원서 제출
전치협, 통치 헌법소원 기각 탄원서 제출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2.19 11:24
  • 호수 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00명 서명용지도 함께 전달 … “치과의료계 혼란 국민건강 위협”

의료정의 개혁실천 전국치과의사협의회(공동대표 김용욱·현종오, 이하 전치협)가 지난 14일 헌법재판소에 통합치과 전문의 헌법소원 기각 탄원서를 제출했다.

전치협은 탄원서와 함께 전국 치과 개원의 1,100여명의 서명용지도 헌법재판소 민원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전치협은 탄원를 통해 지난해 7월 치과보존학회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위헌소송은 이미 제도화 된 전문의제를 무너뜨려 치과의료계를 혼란시키고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수십 년 만에 간신히 합의돼 이미 정착되고 있는 치과전문의제도의 근관을 뒤흔드는 이번 헌법소원을 기각해 달라고 주장했다.

김용욱·현종오 공동대표는 보존학회는 자신들이 원했던 경과조치를 받자마자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선언해 전 치과계의 공분을 일으키더니 결국 헌법소원까지 내면서 큰 지탄을 받고 있다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이뤄낸 제도를 본인들의 공식적인 합의조차 번복하고 치협 조차 무시하며, 헌법소원을 낸 작태에 많은 치과의사들이 분노했다. 결국 전국 치협 시도지부장들은 지난해 12월 공동으로 헌법소원을 철회하라며 보존학회를 규탄하는 공식성명까지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통합치의학과 시험을 준비하고 강습을 받고 있는 약 3,000명의 치과의사들 역시 한 목소리로 이번 헌법소원을 규탄하고 반대의 목소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치협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탄원서 전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