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전공의 2년차 ‘표준 디지털 프로그램 교육’ 실시
보철학회, 전공의 2년차 ‘표준 디지털 프로그램 교육’ 실시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8.22 09:50
  • 호수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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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팀 나눠 순환방식 강의 및 실습 … 디지털 활용능력 습득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820일 마곡 오스템 OIC연수센터 대강당에서 전국 치과보철과 2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표준 디지털 프로그램교육을 실시했다.

보철학회는 현재 디지털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전국 보철 수련교육기관의 장비와 진료환경, 교육내용이 상이함에 따라 치과보철분야의 실제 임상 및 기공술식에 디지털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 실정에 맞는 표준화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보철과 2학년 전공의 48명이 참여한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을 5개팀으로 나눠 5개 세션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실습 및 핸즈온 교육을 진행했다.

5개 세션은 이소현(부산대치전원)박지만(서울대치전원)윤형인(서울대치전원)이현종(연세치대)박찬(전남대치전원)이정진(전북치대)김소연(경북치대)이기선(고려대)홍성진(경희치대)이영후(경희치대) 교수 등이 맡아 구강스캔, 고정성가철성 보철 수복, 임플란트 치료계획,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3D 프린팅의 원리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보철학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625일 각 교육기관의 의견이 포함된 표준화된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을 위한 연찬회를 열고, 여러 교육지도의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또한 연찬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총 4시간여 분량의 10개 사전교육영상을 제작해 보철학회 유튜브 채널에 플레이리스트 형식으로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사전에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보철학회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2년차 전공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철학회 인정의 및 회원 등의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심준성 회장은 보철학회는 디지털 관련 술식은 물론 앞으로도 변화에 맞춘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공의 교육은 물론 보철학회 회원, 인정의 그리고 국내 치과의사들의 치과보철분야 교육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철학회는 오는 11, 3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의 보철치료 및 임플란트 치료술식을 다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연찬회를 통한 교육과정 표준화 및 사전교육 영상 제공도 함께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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