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이기준 신임학장
[인터뷰]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이기준 신임학장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8.04 13:00
  • 호수 1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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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인성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

디지털 시대에 인성을 갖춘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81일부로 연세대학교치과대학을 새롭게 이끌게 된 이기준 신임학장(교정과학교실)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시대에 이를 훌륭히 활용하는 것은 물론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 주된 목표다.

이기준 신임학장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개인 간의 유대를 강화해 인성교육에 최대한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과거 진행하던 집단 형태의 모임이 여의치 않아진 만큼,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한 개별 면담이나 멘토링 등 관계의 깊이를 더하는 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 신임학장은 최근 사회 환경에서는 소규모 모임 혹은 1:1의 진정한 멘토링이 많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지식과 인성을 동시에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신임학장은 디지털 시대에 맞춘 교육환경 개선에도 방점을 둔다.

그는 임상적으로 디지털 치의학을 잘 운용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의과학자로서뿐만 아니라 의료산업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의 수월성 확보도 이 신임학장이 주요하게 내세우고 있는 추진과제다.

이 신임학장은 치의학은 기초학적으로는 다른 분야 연구에 파급효과가 있고, 임상적 측면에서는 산업화 촉진에 매우 유리한 학문이라며 타 분야 및 국제적인 교류 추진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연구기반 조성 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연세치대 교수진의 연구역량이 매우 탁월한 만큼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연구 홍보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신임학장은 그동안 연세치대가 CODA 인증 절차를 비롯해 비전 2030, 우수한 장학금 제도 구축, 다양한 플랫폼 운용, 동문회와의 교류 등 다양한 시도를 성과적으로 이어온 만큼 이를 원활히 계승해가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이 신임학장은 우리 연세치대는 학교 발전을 위한 전임학장님들의 헌신이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전임학장님들이 우수하게 마련한 여러 제도와 학사일정 등을 연계해 잘 해내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신임학장은 학내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동문들에게 든든한 연세치대가 되겠다면서 앞으로 10년의 중장기적 미래를 보고, 더욱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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