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S, 디지털 활용 지식 ‘기본부터 실습까지’ 
ORS, 디지털 활용 지식 ‘기본부터 실습까지’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8.04 11:44
  • 호수 1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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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l Rehabilitation Society, 연세치대와 공동 세미나 …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 참여

교육 전문기관 Oral Rehabilitation Society(대표 오상환)가 지난 7월 28일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소장 권재성)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열고, 치과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장비 및 기기들의 개념과 활용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융합적 접근을 통한 치과재료의 연구’를 대주제로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광주와 대전, 대구지역의 치위생(학)과 교수 12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원활한 실습환경을 위해 당초 세미나 참석 인원을 12명 내외로 제한해 소수정예로 더욱 집중도 높은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프로그램을 재개한 Oral Rehabilitation Society는 최근 진료실에서 구강스캐너와 3D 프린터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의 활용이 많아짐에 따라 디지털 장비의 정확한 개념과 활용법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일선 치위생(학)과의 디지털 교육과정 도입 및 실습환경 구축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먼저 오전 순서로 최지원 강사가 ‘Digital Transformation in Clinical Dentistry’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스캐너와 3D 프린터 등 디지털 장비들의 개념과 종류, 각각의 적용법 등을 자세히 살펴봤다. 

기본적인 CAD/CAM의 정의부터 시작해 구외 스캐너 및 구강스캐너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3D프린터의 역사와 활용, 각 방식별 특징과 장단점을 다루며 디지털 장비의 기본 개념을 정리했다.

이어 오후에는 이명진(백석대 치위생학과) 교수와 최지원 강사가 오전 이론강연으로 접한 스캐너 및 3D 프린터를 직접 확인하고, 활용법을 알아보는 실습을 이끌었다. 

아울러 마지막 순서로 최지원 강사가 ‘ISO 국제표준 기반 치과재료 실험방법’을 강의했다. 

오상환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활용도가 높은 디지털 기기 및 장비에 대해 업체 브랜드가 아니라 자신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기기를 선별할 수 있는 안목과 능력을 갖도록 돕고, 최근 변화하는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개념을 깊이 있게 다루고, 새로운 추세를 짚어볼 수 있는 강연과 실습에 참가자들의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Oral Rehabilitation Society는 올 하반기에도 세미나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 대표는 “입원환자 및 재가환자 등의 재활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의 결손부위 치료도 재활과정의 일환인 만큼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 문의 및 신청은 이메일(dentsh@naver.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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