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우 교수, 유펜치대 보철과장 임명
장명우 교수, 유펜치대 보철과장 임명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7.27 11:43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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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임기 시작 … “세계 각국과 공동 연구 추진”
장명우 교수

펜실베니아대학교 치과대학 장명우 교수가 보철과 과장에 임명됐다.

8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장명우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교과 과정을 통해 의료계 및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훌륭한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겠다면서 미국 최고의 IVY 치과대학 보철과장으로서 대한민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공동 연구 및 교환 교육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 교수는 1989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후 도미해 1998년 미국 수련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조교수 및 강남성모병원 보철과장을 지낸 바 있으며, 2000년 다시 도미해 네브래스카대학교,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 클리브랜드 클리닉 러너 의과대학을 거쳐 펜실베니아대학 치과대학에 이르기까지 미국 유수 대학에 교수로 임용돼 치의학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장 교수는 2005년 미국 고정성 보철학회에서 ‘The Claude R. Baker Award’, 2004년과 2006년에 OKU National Dental Honor Society로 부터 ‘The Four-Year Teaching Award’를 수상했으며,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수많은 Outstanding Faculty Award를 수상했다.

또한 하버드대학 재직 중 6년 연속 Outstanding Faculty Teaching Award를 수상하고, 2012년에는 ‘Distinguished Faculty Award’‘Most Dedicated Research Mentor Award’를 수상했다.

이후 클리브랜드 클리닉으로 자리를 옮긴 장 교수는 악안면 보철과장으로 Head & Neck Cancer 및 선천성 기형 환자 수복에 전념하고, 미국 최고 의대인 Cleveland Clinic Learner College of Medicine 외과학교실 교수로 ‘Problem and Portfolio based Learning’의 의학교육과정 도입 및 연구에 참여했다.

2017년부터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Dental Medicine 의 악안면 보철과 과장을 맡은 장 교수는 2021년에는 의과대학 병원 내에 Penn Center for Innovative & Personalized Oral Rehabilitation을 설립해 악안면 보철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NIH로부터 7백만 달러가량의 연구비를 수주해 ‘Commensal Oral Microbiota in H&N Cancer의 공동 연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저소득 젊은 암환자를 위해 1억 원 이상의 기금을 모금해 고통받는 젊은 암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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