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학생 대상 임플란트 핸즈온 ‘재개’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학생 대상 임플란트 핸즈온 ‘재개’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7.21 11:05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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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만에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 열려 큰 호응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현승)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학생 대상의 핸즈온을 재개했다.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은 지난 79일 본교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단국치대만의 특화된 교육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을 실시했다.

이번 핸즈온 실습은 2019102015학번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후 32개월 간 중단됐다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대학 내 대면실습이 허용되면서 다시 마련됐다.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은 2009학번부터 올해 2017학번까지 8개 학년의 학생들에게 이어지고 있는 단국치대 및 치주과학교실의 대표적인 비교과 특화실습이다.

올해는 본과 4학년 학생 60여 명을 분반해 각각의 개론 및 실습을 2시간 반씩 총 5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번 핸즈온에서는 신현승 주임교수와 이성조(세종치과병원 치주과) 과장, 강대영공준형김상민이재민 교수 및 동문모임 단주회의 명예회장 김남윤(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 원장 등이 디렉터로 나섰다.

먼저 임플란트 핸즈온 파트에서는 신현승 교수와 김남윤 원장이 6명 단위로 나눠 개괄적인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네오바이오텍이 기증한 임플란트 실습 모델 및 매식체 등을 통해 하악 모델에 3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실습을 실시했다.

또한 치주수술 핸즈온 파트에서는 이성조 교수가 기초이론을 강의하고, 박정철 교수가 개발한 치주 모델을 실제 환자의 포지션에 장착해 현실감 있는 실습을 진행했다.

연수회를 마친 후에는 Survey 앱을 이용해 교육 후 피드백을 시행했다.

단국치대 김종수 학장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임상능력 고취를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치과대학 내 여러 임상교실 및 교수들과 힘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주과학교실 신현승 주임교수는 지난 2년 간 진행하지 못한 특화교육이 재개돼 기쁘다면서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과 즐거운 실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습에 참가한 4학년 우승희 학생은 임상을 배워야 하는 시기에 팬데믹 상황으로 아쉬움이 컸는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은 학생들의 임상술기 능력을 고취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2회 이상의 임플란트 핸즈온을, 2015년부터 치주 연수회를 본과 3, 4학년 원내 실습생 및 외국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개최해왔다.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됨에 따라 핸즈온 및 연수회는 다시금 활기를 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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