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지영덕)가 지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온라인 덴올TV에서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이의석)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바이러스 극복과 감염환자 처치, 치과감염관리 수칙 등 감염관리의 모든 것을 망라한 강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번 학술대회는 약 860명이 등록해 더욱 화제가 됐다. 일선에서 감염관리를 담당하는 치과위생사도 무려 230명이 등록하며
‘New Era with Corona, Beyond Corona!’를 대주제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이후 치과에서 준비해야 할 감염관리에 관한 정보와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들을 공유했다.
먼저 윤서형(한양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는 ‘바이러스와의 불편한 동거!! ‘슬’하게 ‘솔선水범’ 하자!’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연희(경희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는 ‘감염관리를 위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주제로 다뤘다.
또한 노지윤(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감염내과의사가 말하는 치과 감염환자를 위한 항균요법의 최신경향’을, 장한나(워싱턴 Chang & Rothkopf Dental) 치과위생사는 ‘코로나가 미국 치과계에 미친 영향 및 미국 치과위생사의 예방업무 지침’을 발표했으며, 최혜숙(경동대 치기공학과) 교수가 ‘치과 병의원 감염관리 기본 수칙’을 전달해 관심을 모았다.
이의석 학술대회장은 “코로나19 극복 이후 펼쳐지는 새 시대에 새로운 눈높이에 맞는 감염관리를 준비하고 실천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중점적으로 다룬 강연 구성에 호응이 높았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앞으로의 치과진료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