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라스베이거스 ICOI World Congress 참가 … 치협 분과학회 인준에 최선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회장 염문섭, 이하 ICOI KOREA)가 지난 7월 9일 서울 모처에서 ‘ICOI KOREA 12대 회장 맹명호 이임식 및 13대 회장 염문섭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월 26일에 진행예정이던 ‘2022년 ICOI KOREA 정기총회’가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회장 이취임식이 별도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염문섭 회장은 “2년 임기동안 세계와 ICOI KOREA를 자주 연결하며, 회원들과 좋은 시간을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플란트 학술 축제의 장’
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이하 ICOI)는 지난 1972년 설립돼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50여 개국 70개 지부에서 대략 2만 5,000명의 치과의사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오랜 역사를 가지고 활발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ICOI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기술의 최신 경향을 살피고 정보와 의견을 교류함으로써 시야를 넓히는 ‘임플란트 축제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ICOI KOREA는 ICOI의 한국지부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5년 제주도에서 ‘제9회 ICOI Asia-Pacific 학술대회’가 열렸다. 당시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손동석 교수가 대회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지부를 설립했다.
특히 ICOI KOREA는 국내 유명 연자들을 포함한 임원진들로 구성돼 한국의 임플란트 시술의 우수성과 국내 임플란트 기술의 새로운 트랜드를 ICOI World Congress에서 발표를 통해 세계로 알리고, 전 세계의 우수한 연자들과 교류하는 역할을 하는 사교의 장이다.
“국제학회와 교류 통해 발전해와”
염문섭 회장은 “우리 학회는 전국의 치과의사 회원들이 조화를 이루고 지속적으로 국제학회와 교류를 통해 발전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ICOI KOREA의 인정의 프로그램도 인기가 많다”며 “인정의 프로그램은 국내외 치과전문의들에게 임플란트의 최신 정보 획득뿐만 아니라 매년 ICOI 세계 학술대회에 참가해야만 받을 수 있는 펠로우십과 디플로메이트 자격에 대한 취득을 평가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 19로 해외학회 참가가 어려웠지만, 올해 1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COI World Congress를 시작으로 내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세계학회 참가와 그 자리에서 수여되는 인정의 수여식이 부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국내 학술대회도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는데,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오프라인으로 좋은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문섭 회장의 임기는 올해 3월 2일부터 2024년 2월 28일까지며, 이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인사위원회에서는 제14대 차기회장으로 지영덕(원광대 산본치과병원) 교수가 선출됐다.
한편 ICOI KOREA는 지난 7월 9일 ‘하루하루 발전하는 우리 치과 만들기’를 주제로 2022년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김현종)를 개최했다.
선정릉역 소재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염문섭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명진(가디언즈치과) 원장의 ‘우리 병원 가치 평가하기’ 강연과 최희수(상동21세기치과) 원장의 ‘예약관리를 통한 매출 늘리기’ 강연이 진행됐다.
두 연자의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도 해소시켜 줬다.
라스베가스 미팅 참석 및 팰로우십 취득 관련 문의는 ICOI KOREA 사무국 담당자( 010-5385-7242)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