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기, ‘치과기공, 온택트의 시작’ 학술향연 1800명 참석
서치기, ‘치과기공, 온택트의 시작’ 학술향연 1800명 참석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06.23 13:41
  • 호수 1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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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강연장과 전시장 ‘인산인해’ … 유광식 회장 “회원들의 많은 관심 확인”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유광식, 이하 서치기)가 지난 619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2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개최, 1800여 명이 참석했다.

치과기공, 온택트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4개의 강연장에서 덴처, 교정, 심미보철, 교합, 디지털 등 16개 임상강연과 1개 논문발표가 진행됐다.

 

성공 임플란트 위한 보철물 디자인

먼저 그랜드볼룸에서는 임형택(한양대병원 치과기공실) 팀장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Digital Shade Taking’을 연제로 자연광원과 인공광원의 특성을 비교해 조명기구를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확한 쉐이드 정보를 획득하는 방법과 SW 등을 소개해 Digital Shade Taking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준엽(김준엽치과) 원장과 조현진(네츄럴치과기공소) 대표는 易地思之(역지사지) - 동적인 구강, 정적인 모형을 연제로 이상적인 Dental Team의 방향에 대해 고찰하고, 각자가 노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엽 원장은 치과진료 영역에 있어 치과기공물은 치료의 마무리 단계라며 치과의사는 치과기공사에게 동적인 구강 상태를 정확히 전달해야 하고, 치과기공사는 정적인 모형 상태에서 동적인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면 구강 환경에서 많은 조정이 필요 없고, 구강 환경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치과기공물을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유승(서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는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보철물 디자인을 연제로 임플란트 주위질환의 위험인자에 대해 보철적 관점에서 접근해 임플란트 주위질환을 예방하면서 환자들의 불평을 최소화하고, 보다 역학적으로 유리한 임플란트 보철물의 디자인에 대해 참가자들과 논의했다.

아울러 박현수(본치과기공소) 실장은 심미영역에서의 Digital’을 연제로 심미적인 영역에서의 CAD의 역할과 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 유리한 제작방법을 공유했다.

 

예지성 있는 전치부 심미보철 제작

에메랄드A룸에서는 박중석(덴처팩토리치과기공소) 대표의 하악 흡착식 덴처(SEMCD)의 올바른 이해와 접근강연과 양동희(다연심미치과기공소) 대표의 치아 형태를 이해하고 심미성 있게 표현하는 방법강연과 권긍록(경희치대 보철학교실) 교수의 총의치: 디지털 Design을 위한 임상의 이해강연과 김현삼(티디랩) 대표의 ‘Grey card를 활용해 Digital try in으로 예지성 있는 전치부 심미보철 제작하기강연이 진행됐다.

같은 시간 에메랄드B룸에서는 김진성(동남보건대 치기공과)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치과교정의 혁신기술강연과 이광근(기혼치과기공소) 대표의 ‘Occlusion and Articulator’ 강연과 차현인(백상치과) 원장의 투명교정 디지털 셋업의 기초지식과 임상적용강연과 강정민(바이너리시스템) 대표의 당신의 3D Printer 알고 시작하자강연이 진행됐다.

 

모놀리틱 지르코니아의 가능성

다이아몬드룸에서는 김민승(최우수치과기공실) 실장이 모놀리틱 지르코니아의 가능성을 연제로 심미적인 전치부와 구치부 케이스들의 제작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최범진(닥터스글로벌) 대표는 ‘The Practical & Efficient Applying of Universal Type Ceramic Stain on Zirconia Restorations Upper 6 Anteriors’를 연제로 쉽고 효율적인 술식을 물론 우리가 사용하는 재료의 기본적인 이해, 그리고 임상에서 효율적인 Gum Stain을 이용한 임상활용 부분에 대해서 알아봤다.

또한 임영빈(오랄디자인서울) 대표는 자연치의 특징을 지르코니아에 매칭하는 방법을 연제로 자연치의 특징을 살펴보고, 지르코니아 보철에 대입해보며 가능성과 한계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나경채 강사는 덴탈 캐드캠 시스템을 활용한 보철물 제작에서 필요한 아날로그적인 부분들을 연제로 디지털이 중요시되는 시대에 과연 어떤 아날로그적인 부분들을 중요시하고, 고민해야 되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유광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통해 30대 집행부에 대한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회원을 섬기는 회무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재전시회는 50개 업체 110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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