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특집] 스포츠치의학회, 6월 24~30일 온라인 종합학술대회
[학회특집] 스포츠치의학회, 6월 24~30일 온라인 종합학술대회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6.16 14:35
  • 호수 1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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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체육활동 활성화 스포츠 손상 환자 치료는? … 보수교육 4점 기회

건강과 여가를 위해 생활체육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치과의사들이 알아야 할 스포츠 손상 환자의 대응과 예방법을 정리하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전명섭)는 오는 62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제20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 권태훈)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과의사는 물론 한의사와 의사 등 다양한 직역이 연자로 나서 그야말로 스포츠치의학의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다양한 내용을 강의로 전달한다.

특히 올해 마지막 온라인으로 열리는 보수교육인만큼, 전국의 임상가들은 학술대회 기간 동안 언제 어디서나 듣고 싶은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먼저 이정우(경희치대 구강외과학교실) 교수는 안면부 스포츠 손상의 진단 및 대처를 주제로 강연하며, 남옥형(경희치대 소아치과학교실) 교수는 소아청소년 외상성 치아 손상의 임상적 고려사항을 살펴보는 강의를 펼친다.

또한 이현종(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는 스포츠 치의학, 마우스가드 그리고 디지털을 주제로 스포츠 외상을 예방할 수 있는 마우스가드와 디지털 치의학에 관해 강연한다.

아울러 하상철(유니드한의원) 원장은 ‘Sports Injuries & Taping Therapy’를 주제로 부상을 예방하는 태핑 요법을 전달하며, 이영희(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은 치과의사를 위한 도핑 방지의 개요를 주제로 선수촌 등의 치과진료에서 중요한 도핑에 대해 자세히 전달한다.

이외에도 치과의사의 힐링을 위한 특별강좌가 마련돼 백종우(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포스트 판데믹 시대의 마음 건강 다스리기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학술대회 등록은 오는 626일까지며, 등록비는 회원 2만원비회원 3만원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등록자는 강의 동영상을 4시간 이상 시청하고, 강의 중 제시되는 질문에 답변하면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등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치의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문의는 메일(webmaster@sportsdent.com) 또는 전화(010-8707-9641)로 하면 된다.

 

[인터뷰]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제20차 종합학술대회 권태훈 대회장

스포츠치의학 전반 지식 접할 기회

많은 임상가들이 스포츠치의학 관련한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전반적인 내용의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스포츠로 인한 외상환자들이 치과를 찾았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또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제20차 종합학술대회 권태훈 대회장이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을 이처럼 설명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권 대회장은 전국의 치과의사가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임상가들이 두루 익힐 수 있는 강의들로 구성했다면서 인라인이나 사이클, 야구, 태권도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활성화된 요즘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인 및 소아청소년의 외상 대처 외상 예방법 도핑 방지 등을 주로 살펴본다.

권 대회장은 스포츠치의학에서는 안면부와 치아 손상의 대처가 매우 중요하기도 하지만 개원가에서는 무엇보다 예방 쪽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가령, 어릴 때부터 태권도 등의 운동 시에 마우스가드를 착용하는 습관은 외상의 위험성을 줄이면서도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권 대회장은 치과진료실이 개설된 진천 선수촌의 진료나 팀닥터 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되는 것이 도핑이라면서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도핑의 중요성을 다루는 내용을 모든 프로그램에 배치하는 것이 기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 대회장은 온라인 보수교육점수 취득의 종료에 따라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 보수교육점수를 인정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스포츠치의학에 대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준비한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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