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서병무 병원장이 지난 6월 9일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병무 병원장은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로서 학술 및 연구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20년 간 10개국에서 구순구개열 수술을 시행하는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해당 국가의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의료진과 교류 협력을 통한 우호 증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병원장은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과 여러 학회 및 단체에서 그간 활동한 공로로 이번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게 돼 이를 추천해주신 대한치과병원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구강건강과 치과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재경(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중앙사무국장도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재경 중앙사무국장은 2019년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지원 및 안정화와 함께 15개 중앙 및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무 행정 체계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경 사무국장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모든 의료진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 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과 전국의 중앙 및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2008년 4월부터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수탁 운영을 시작해 소외계층인 장애인 환자에게 포괄적 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의료의 접근도를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