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규(부산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지난 5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의 이공계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의 주관연구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2022년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 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 교수는 ‘구강점막유래 암 오가노이드 모델에서의 금나노 항체로 중합시킨 PD-L1, Melatonin 수용체를 응용한 면역항암 치료제 개발’ 연구주제를 수행한다.
구강암환자들에게서 나온 종양 표본을 이용한 mRNA Screening을 통해 암 표적 유전인자들을 선별하고, 이 유전인자가 호발하는 구강암세포들과 인체 T세포를 공 배양해 면역항암치료를 위한 추가 표적항원인자들 추적 및 이미 개발된 면역항암치료 항원인자 PD-L1을 비롯한 표적항원들에 대한 금나노 항제 중합체를 제작, 구강 점막유래 암오가노이드 상에서 적용해 세포 사멸실험을 통해 효율적인 구강암 면역항암치료법을 개발하는 실험연구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의 선행 연구로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2년 2월까지 3년 동안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고, ‘구강편평 상피세포암 항원단백인자에 대한 금나노 항체중합체를 응용한 저온상압 플라즈마 항암 치료법 개발’을 주제로 개인 연구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이 연구는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도출해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IJOMS)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학술지에 게재됐으며, 이번 연구는 후속 연구로 진행된다.
김 교수는 “후속연구에서 의미있는 연구성과가 나온다면 구강암 치료에서 더욱 효율적인 면역항암치료제 개발과 임상 적용이 이뤄지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