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발전과 인재 양성 ‘한마음’
연세치대 발전과 인재 양성 ‘한마음’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6.07 10:59
  • 호수 1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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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달식 및 후원 감사의 날 … 기부 선순환 앞장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의성)가 지난 524일 저녁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2학년도 장학금 전달식 및 후원 감사의 날을 열고 학교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는 여러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의성 학장과 심준성 병원장을 비롯해 김선용 동문회장과 손흥규 전 부총장 및 학장, 양정강 원장 등 치대 장학금 및 기부금 기부자가 참석했다.

또한 외부 장학금을 통해 인재양성을 돕고 있는 덴티움과 오스템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 등의 치과계 대표 업체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최윤정 학생부학장이 사회를 맡은 이 날 행사는 최성호 전임학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장학금 및 기부금 현황 보고와 기부자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김의성 학장은 인사말에서 한결 같이 학교 발전을 지원하고,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주시는 후원자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후원자들의 장학금 지원은 귀하고 자랑스러운 인재인 수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후원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더욱 키워나가며 사랑의 실천과 나눔의 정신을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기부자 대표로 인사말에 나선 김선용 동문회장도 연세치대 졸업자로서 이렇게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모두 스승님들과 선후배들 덕분이라며 학교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동문들이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의 보고에 따르면 연세치대는 기부금을 발전기부금과 장학기부금으로 나눠 학교시설 개선 및 연구학생활동 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에는 기부금을 동영상 스튜디오(연송스튜디오) 제작, 주조실 및 종합실 구조 변경, 4층 컴퓨터 기반 실습실 개선 등을 위해 집행했다.

특히 연세치대는 한학년 장학금제도를 신설해 본격적인 치의학 공부를 시작한 본과 1학년 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한학년 장학금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 학생들이 향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되돌려주는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만든 한학년 장학금제도에는 교수와 직원, 동문, 학부모 등이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도 기부자가 직접 학생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된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연아이글스와 김선용 동문회장 등이 새롭게 약정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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