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가 지난 5월 27일 온라인으로 ‘제41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전공의 학술대회’(대회장 임성훈)를 개최했다.

조선대학교치과대학 교정학교실이 주관한 이번 전공의학술대회에는 전국 25개 치과교정과 수련기관에서 75명의 전속지도전문의와 139명의 전공의가 참석했다.

총 12세션으로 구성된 학술대회에서는 44명의 3년차 전공의와 1명의 사우디아라비아 전공의, 대만교정학회가 파견한 3명의 전공의 등 총 48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또한 임중기(대한치과교정학회 윤리위원회) 위원장의 전공의 윤리교육, 임병서(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총무이사의 사업안내, 강경화(원광대) 교수의 수련기록부 작성법 강의 등이 진행돼 교정학회의 사업과 정책을 소개했다.

학술대회장을 맡은 임성훈(조선치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번째 열리는 온라인 전공의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돼 기쁘다”면서 “온라인의 특성을 살려 오프라인 행사 때보다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지고, 많은 학문적인 성과를 남김에 따라 참가자들의 학문적인 성취가 충분히 이뤄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정학회 백승학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훌륭하게 준비해준 조선치대 임성훈 교수님 이하 여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오늘 발표한 전공의 선생님들에게 오늘 하루가 인생에서 가장 멋진 하루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천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