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특집] 치과감염학회, 코로나19 이후 치과 감염관리 대처는 어떻게?
[학회특집] 치과감염학회, 코로나19 이후 치과 감염관리 대처는 어떻게?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6.07 11:00
  • 호수 1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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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29일 춘계 온라인 학술대회 … 다양한 감염관리 이슈 총망라

코로나19 이후 더욱 철저한 치과 감염관리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주목하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치과 종사자라면 알아야할 감염 관리의 모든 것을 다양하게 준비한 종합선물세트 강연이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지영덕)는 오는 6월 23~29일 덴올(www.denall.com)을 통해 ‘2022 온라인 춘계 학술대회’(학술대회장 이의석)를 개최한다. 

‘New Era with Corona, Beyond Corona!’를 대주제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이후 대처를 준비하는 데서 알아야 할 감염관리 지식과 임상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총망라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윤서형(한양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가 ‘바이러스와의 불편한 동거!! ‘슬’하게, ‘솔선水범’하자!!’를 주제로 바이러스 감염 관리를 다룬 강연을 펼친다. 

또한 이연희(경희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감염관리를 위한 구강 마이크로 바이옴 검사’를 주제로, 구강미생물 검사를 통한 마이크로 바이옴 감염 관리를 소개한다. 

노지윤(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감염내과의사가 말하는 치과 감염환자를 위한 항균요법의 최신경향’을 주제로 감염환자 치료를 위한 항균요법을 다룬다. 

아울러 장한나(미국 Chang & Rothkopf Dental) 치과위생사가 ‘코로나가 미국 치과계에 미친 영향 및 미국 치과위생사의 예방업무 지침’을 주제로 미국 치과계의 현황과 미국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소개하고, 앞으로 일선에서 한국의 치과계가 어떤 변화를 준비해야 할지 함께 고민한다. 최혜숙(경동대 치기공학과) 교수는 ‘치과병의원 감염관리 기본 수칙’을 주제로 치과가 알고 있어야 할 감염관리의 기본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6월 22일까지며, 학회 회원의 경우 등록비가 2만원, 비회원은 3만원, 군진 및 공보의‧전공의와 스탭은 1만 원이다. 학생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전등록자에게는 6월 22일 학술대회 접속 URL과 시청 안내 문자가 일괄 발송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동영상을 2시간 이상 시청한 후 각 강의마다 제시되는 퀴즈를 풀고 제출해야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kaicd.or.kr)를 참조하면 되며, 전화문의는 사무국(010-5385-7242)으로 하면 된다.

 

 

인터뷰 |  대한치과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 이의석 학술대회장
“새로운 진료환경 공유하는 기회 될 것”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앞두고 치과계가 새로운 시대에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는지, 임상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을 활용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모든 주제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대한치과감염학회 2022 춘계학술대회 이의석 학술대회장은 “‘New Era with Coron, Beyond Corona!’라는 대주제는 지난 2년간 우리를 괴롭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학술대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술대회장은 “감염 문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다시 도래할 수 있고, 실제로 코로나19 역시 가을 대유행이나 새로운 변이가 전망되고 있기도 하다”면서 “그동안 코로나19를 겪으며 치과계가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감염 문제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코로나19 극복 후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눈높이에 맞는 감염관리를 준비하고, 실천할 필요성이 나서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에서 코로나 이후의 대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바이러스 극복과 감염환자 처치, 치과감염관리 기본 수칙 등 이번 학술대회의 모든 강연이 앞으로 우리가 항상 조심해야 할 문제들”면서 “각각의 강의를 듣고, 우리의 치과진료 환경을 이렇게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학술대회장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점수도 인정되는 만큼 일선에서 감염관리를 고민하는 치과위생사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전국의 치과 개원가가 많이 배우고, 고민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알찬 학술대회를 펼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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