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수가협상단, 3년만에 타결 … 환산지수 90.7원에서 93원으로
2023년도 치과분야 수가협상이 인상률 2.5%로 타결됐다. 2022년도 2.2% 대비 0.3p 상승한 인상률로, 환산지수는 2022년 90.7원에서 2023년 93원으로 인상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은 수가협상 최종 기한인 5월 31을 넘기며 6월 1일까지 총 7차에 걸친 협상 끝에 2.5%로 타결했다. 치과분야 수가협상이 타결된 것은 2020년 이후 3년만이다.
이번 수가협상단에는 마경화 부회장을 필두로 김성훈‧김수진 보험이사, 노형길 서울지부 총무이사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이번 수가협상에서는 대한병원협회가 1.6% 인상을, 대한약사회가 3.6%의 인상으로 타결했으며, 조산원은 4.0%, 보건기관은 2.8%로 타결됐다.
다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협상 결렬을 선택했다. 결렬된 의원 및 한방 유형의 환산지수는 6월 중 의결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2023년도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내역을 고시한다.
한편 이번 수가협상의 전체 평균인상률은 1.98%이며, 추가소요재정(밴드)은 약 1조848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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