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치과 인테리어 최고의 파트너 오스템인테리어를 만나다
[특집] 치과 인테리어 최고의 파트너 오스템인테리어를 만나다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5.26 13:09
  • 호수 1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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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인테리어, 치과 전문 가구 생산시대 열었다
치과 수납시스템 가구 생산 및 제작 … 치과 공간에 따라 최적의 자재 선택 노하우
최고급·친환경 자재로 만족도 높아 … 업계 1위다운 원자재 값 대응력 ‘고객 부담 최소’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 치과업계 최초로 진출한 인테리어 사업 분야에서 치과의 기능과 치과의사의 의견 등을 반영한 최적의 치과 공간을 구현하는 실력을 입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3월 자회사 오스템인테리어 설립을 계기로, 원자재 매입과 치과 전문 가구 제작, 인테리어 시공에 필요한 품목들을 직접 생산함으로써 치과 전문 인테리어의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특집기획을 통해 치과 전문 인테리어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오스템인테리어만의 경쟁력과 향후 계획 등을 자세히 듣는 기회를 마련했다<편집자주>. 

오스템인테리어는 치과 전문 가구를 비롯해 인테리어 시공에 필요한 품목을 생산하는 본부다.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사업본부에서 고객 상담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면 디자인연구소에서 치과 인테리어의 상세 설계와 디자인을 진행하고, 이렇게 나온 디자인 가이드와 도면을 바탕으로 오스템인테리어가 현장 실측을 통해 가구를 생산하고, 현장에 설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치과 인테리어 사업에 진출한 기업 가운데 치과 수납시스템 가구를 자체 생산하는 곳은 오스템인테리어가 유일하다. 

치과 각 공간의 역할과 핵심 요소, 동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본으로 치과 인테리어의 설계, 시공, 사후관리 전 과정을 책임져왔던 오스템이 치과에 가장 알맞은 형태의 가구를 직접 생산하는 체계까지 갖춤으로써 한층 더 탄탄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주요 자재 선구매로 원자재 폭등 대비
오스템인테리어는 최고급‧친환경 원자재 확보와 원자재 가격 대응 등에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노하우를 보유했다. 

치과 수납시스템 가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목재에 ‘포름알데히드 방산량에 따른 목재등급’ 4단계 중 ‘평균 0.5mg/L 이하’인 ‘E0(E zero)’ 친환경 목재만을 사용하고, 15형 이상의 나사못을 이용해 가구를 제작한다.
 
오스템인테리어 생산본부장은 “이는 국토부의 병원 건축법 기준에 따라 15층 이상의 대형건물에 입주하는 병원에만 적용되는 엄격한 기준”이라며 “원가 절감을 포기하더라도 품질을 지키려는 오스템인테리어의 의지”라고 밝혔다. 

치과 전문 가구 생산업체답게 치과의 각 장소와 용도에 따라 필요한 자재의 특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는 것도 오스템인테리어의 장점이다. 

가령, 심미성보다는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조립 강도가 중요한 기공실 작업대에는 고정력이 강한 목재 ‘PB(Partical Board)’를 사용하고, 환자들의 눈에 잘 띄는 진열장 문짝의 경우 목재에서 섬유를 추출해 만들어 매끄러우면서도 밀도가 높은 ‘MDF(Medium Density Fibreboard)’를 사용하는 것 등은 치과에 대한 이해와 경험, 노하우에서 비롯된다. 

특히 오스템인테리어는 가구업계가 일반적으로 원자재 값 급등에 따라 심한 타격을 입는데 반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방어하고, 고품질의 가구를 합리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눈길을 끈다. 

오스템인테리어는 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우수한 거래처를 확보한 한편 목재와 인조 대리석처럼 치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요 자재는 연간 계약을 통해 구매가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응하고 있다. 수전이나 싱크볼 등의 부속품은 수요를 예측해 2개월치를 선구매하는 조치를 취한다. 

오스템인테리어 관계자는 “이처럼 원자재 가격 대응이 가능한 것은 국내 최다 치과 인테리어 시공 기업으로서 자재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계약을 수주 후 자재를 매입하는 영세업체에 비해 오스템인테리어는 최소 11% 이상 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재 규격화로 시공기간 단축
치과 인테리어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규모에 따라 짧게는 1개월 내, 길게는 3개월 내에 마무리된다. 

400평 이상의 대형 치과의 경우 디자인과 도면 설계가 1개월, 가구 생산이 10일, 가구 설치와 전기, 수도 같은 시공 작업이 1주일 정도 소요되는 편이고, 단일 평수 50편 정도의 치과는 모든 작업이 1개월 내에 끝난다. 

시공 기간을 더욱 단축하기 위해 오스템인테리어는 생산 단계에서부터 목재나 인조 대리석을 규격화해 보관한다. 

미리 일정한 크기로 제작해 둘 경우, 주문이 갑자기 몰려도 퍼즐을 맞추듯 가구를 빠르게 생산, 조립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이렇게 공정을 개선하면서 작업 물량을 빠르게 해소하고, 더 많은 주문을 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공급 네트워크 구축 구상
오스템인테리어는 앞으로 생산성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치과 수납가구의 납품만 가능한 상황이지만,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확장하고, 주요 거점 도시에 추가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등 공급 네트워크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치과 수납 가구 외에 현재 완제품을 구매해 납품하는 일부 품목도 직접 생산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오스템임플란트 싱가포르법인이 인테리어 사업 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해외시장에서의 오스템인테리어 활동 역시 구체화되고 있다.

앞서 싱가포르법인은 오스템인테리어의 생산공장을 방문해 한국 본사의 인테리어 시스템과 오스템인테리어의 생산 노하우를 살펴봤다. 

오스템인테리어는 장기적으로 한국 생산 공장에서 가공한 자재를 싱가포르에 수출할 계획이다. 습도가 높은 싱가포르의 기후 특성에 대응할 수 있는 특수가공처리 자재를 현지보다 최대 3분의 1까지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수출시장에서도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오스템인테리어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로서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도와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오스템의 경영철학은 치과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면서 “치과 수납가구를 제작,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치과 진료 편의에 기여하는 자부심과 가치를 내세워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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