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과대학 평균 등록금 900만원 웃돌아
올해 치과대학 평균 등록금 900만원 웃돌아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05.12 17:53
  • 호수 1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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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 공시 … 경희치대 등록금 가장 높아

2022년 현재 전국 11개 치과대학 평균 등록금이 900만 원을 약간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4월 등록금 현황 등을 포함한 총 413개 대학 정보를 공시했다.

이번 4월 공시에는 413개 대학의 교원 강의 담당비율과 학생 규모별 강좌 수, 학생 성적평가 결과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이 가운데 11개 치과대학의 등록금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22년 평균 등록금은 치의예과가 918만 원, 치의학과가 925만 원 수준이다.

11개 치과대학 가운데 치의예과와 치의학과의 등록금 모두 경희대가 가장 높았다.

치의예과를 살펴보면 경희대가 1,24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 1,210만 원 조선대 1,041만 원 단국대 1,032만 원 순으로 4개 대학의 등록금이 1,000만 원을 넘었다(천원 단위 반올림).

또한 원광대 995만 원 전북대 633만 원 경북대 631만 원 강릉원주대 564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등록금이 가장 높은 대학과 가장 낮은 대학 간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치의학과는 경희대가 1,240만 원으로 가장 높고 연세대 1,210만 원 조선대 1068만 원 단국대 1032만 원 전북대 990만 원 원광대 989만 원 경북대 900만 원 강릉원주치대 564만 원 부산대치전원 703만 원 전남대치전원 680만 원 서울대치전원 573만 원 순을 기록했다.

대학 설립구분별로 살펴보면 사립대학 치의예과의 평균 등록금은 1,103만 원이며, 국립대학 치의예과의 평균 등록금은 609만 원이다.

아울러 사립대학 치의학과 평균 등록금은 1,108만원을 나타냈으며, 국립대학은 평균 735만 원으로 조사됐다. 국립대학 가운데는 전북대의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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