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조증 극복 위한 근본적 치료법 개발 기대
구강건조증 극복 위한 근본적 치료법 개발 기대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05.12 17:43
  • 호수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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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호 교수,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 개발 연구

대한치의학회 기획이사를 맡고 있는 전상호(고려대 안암병원) 교수가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구강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2022년도 범부처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사업(과제명: 타액분비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 개발)의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241일부터 4년 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설립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으로부터 총 17억여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및 서울대학교의 타액선 연구 전문가그룹과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세렌라이프가 공동 참여해 구강건조증의 근본적 치료법 개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구강건조증은 만성질환인 당뇨병과 자가면역질환인 쉐그렌증후군 같은 질환, 다양한 질환으로 환자가 복용하는 약물치료의 부작용, 안면 주위의 방사선 치료 등이 발생기전으로 밝혀졌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나 치료제는 없었다.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는 기존의 필로카핀 약물이나 구강용품 보조제(인공타액, 무설탕껌, 양치액, 연고제 등)의 한계를 뛰어넘는 타액분비부전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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