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박태근 회장, 이우일 과기총 회장 면담
치협 박태근 회장, 이우일 과기총 회장 면담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5.12 17:40
  • 호수 1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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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연구원 설립 당위성 공감대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지난 42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과 면담을 갖고, 치의학 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치협 회장이 과기총 회장에 방문해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태근 회장은 이날 임플란트는 수출 효자 상품이자 국가의 미래 먹거리로, 임플란트에도 환자의 골질과 조직 유착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치과계도 최신 디지털 도입 등으로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으므로,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관련 연구기관의 설립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 치과의료는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연구원이 설립된다면 우수한 치과의료인 인재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치의학 임상 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친해 대한민국 치과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우일 과기총 회장은 듣고보니 K-덴티스트리의 위상이 대단하다면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분야라면 국가에서도 확실히 밀어줘야 하며, 임플란트 등은 공학적으로 연구할 가치가 있다며 협조를 약속했다.

그동안 치협은 국립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제언해 왔으며, 그 결과 국민의 힘은 지난 대선 충남지역 시도공약집에 국립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명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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