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대의원총회, 2022 제주선언 채택 … 새로운 시대 준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한민국 치과계 희망과 화합을 위한 2022 제주선언’을 채택했다.
제주선언에는 대의원총회 개최지 제주특별자치도가 갖는 의미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치과계의 사명과 의지가 담겼다.
선언문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리나라 치과진료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인 조선 성종 때 ‘제주의녀 장덕’이 활동하던 곳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정신적 본산 중 하나”라며 “의료영리화 저지의 최전선인 제주특별자치도 치과계의 기상을 높이 평가하며 우리들이 지향하는 국민 구강보건 기반 확충과 치과계의 역량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언문에서는 “우리 치협 대의원 일동은 근대 치의학 한 세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4.3의 뼈아픈 눈물을 평화의 대동 물결로 승화시킨 위대한 땅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제주선언을 한다”며 취지를 밝히고 △지역주의‧학벌주의‧계파주의 탈피해 한마음으로 치과계 발전 위해 정진 △봉사하는 치과의사로서 세계 시민사회에 기여하고, 존경받는 치과의사상 구현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하는 창의적인 노력으로 K-덴티스트리 일궈 인류공영 이바지 등의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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