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대경지부, 파괴된 발치와에서 치조제 보존술 필요성 살펴
치주과학회 대경지부, 파괴된 발치와에서 치조제 보존술 필요성 살펴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04.07 10:38
  • 호수 1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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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창 교수 연구 결과 발표 … 정기총회서 김해동 차기회장 선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 대구경북지부(지부장 이재목)가 지난 325일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온라인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10명이 참석한 이번 대구경북지부 온라인 학술집담회는 학술강연에 앞서 정하봉 총무이사의 개회사와 이재목 지부장의 인사말, 대한치주과학회 허익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허익 회장은 324일 잇몸의 날을 맞이해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을 위한 치주질환 치료의 중요성에 회원들의 많은 관심도 동참을 독려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임현창(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파괴된 발치와에서의 치조제 보존술을 주제로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 교수는 다양한 저널 리뷰와 임상 증례를 통해 파괴가 심한 발치와의 치조제 보존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발치 후 2개월 내 임플란트 식립 가능성 여부를 따져 치조제 보존술 시행 여부를 결정하고, 전임상과 임상결과에 근거한 재료 선택과 상황에 맞는 술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 증대술을 이용해 심미적이고 안정적인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결과를 임상증례를 통해 제시했다.

2시간가량 이어진 강의 후에 참가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열의를 나타냈다.

한편 학술집담회 후에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김해동 현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외에도 2021년도 감사보고, 회무보고 및 재무보고가 진행됐다.

치주과학회 대구경북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대면대면 시대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주제의 임상 강좌를 통해 치주학의 이론과 실제를 접함으로써 회원들의 지식 함양과 임상적용 능력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중앙학회와 긴밀한 소통과 교류로 학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는 데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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