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 이하 대구지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회비 할인을 종료한다.
또한 일반회계 잉여금 중 일부를 회관 특별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
현재 사용 중인 회관의 회의실이 학술 세미나 등을 개최하기에 협조하고, 시내 중심가에 있어 회원들이 방문할 경우에도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으면서, 회관으로서의 기능이 효율적이지 않아 이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구지부는 지난 3월 1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제42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박종호 의장이 진행한 총회 본회의에서는 감사단의 감사보고에 이어 각 부서별 회무 및 결산 보고가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대구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진행한 회비 할인을 종료하고 편성한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대구광역시 권영진 회장, 경북치대 안동국 학장 등 내빈과 대의원이 참석했다.
본회의에 앞서 1부 순서에서는 최미 부회장의 치과의사 윤리강령낭독에 이어 박종호 의장의 개회사, 이기호 회장의 인사와 내빈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이기호 회장이 최문철 직전 회장에게 역임패를 전달했으며,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최진석 홍보이사와 장정우 문화복지이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대구지역 치과계 발전의 공로를 치하했다.
또한 치협 박태근 회장이 구명숙 공보이사와 한형욱 학술이사에게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표창패를 수여했다.
의료봉사상은 배진척 회원이, 공로패는 김학균 전 동구회장, 정창욱 전 북구회장, 한진욱 전 달서구 회장, 김병곤 전 달성군 회장, 대구광역시 달성군보건소 윤미영 주무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김경홍 대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 황지현 팀장이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