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A.T.C Annual Implant Meeting 오상윤 조직위원장오상윤 조직위원장
[인터뷰] A.T.C Annual Implant Meeting 오상윤 조직위원장오상윤 조직위원장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3.03 15:35
  • 호수 16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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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 Tissue Graft 정리 기회 만들 것”

신흥이 후원하고 A.T.C임플란트연구회가 주최하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2’(이하 ATC 2022)가 오는 320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ATC, Soft Tissue를 말하다를 주제로 내건 올해 ATC 2022에서는 사상 초유의 라이브 서저리 디베이트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년 통찰력 있는 강의로 개원의들에게 호평을 얻어온 A.T.C Implant Anuual Meeting이 올해는 어떤 내용으로 열리는지 오상윤 조직위원장을 통해 이야기를 들어봤다<편집자주>.

 

Q. 대주제 ‘ATC, Soft Tissue를 말하다선정 배경은.

A. Hard Tissue는 이미 여러 세미나에서 다루고 있어 임상가들에게 굉장히 익숙하기 때문에 이와는 다른 Soft Tissue Graft로 주제를 선정했다.

Soft Tissue Graft는 잘 정리돼 있지 않아 개원의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제 중 하나다. 인기가 많은 주제는 아니지만 꼭 한 번쯤은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어렵다고 생각해서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모르고 안하는 것과 알고 안하는 것은 다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현실적인 문제로 Soft Tissue가 외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임플란트에 신선한 관심을 일으키면 좋겠다.

 

Q2. 사상 초유의 Live Surgery에 대해 자세한 설명해달라.

A. 그동안 순수하게 Soft Tissue Graft를 다룬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무엇보다 라이브 서저리를 4개나 하는 세미나는 보지 못했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는 Connective Tissue GraftFree Gingival Graft로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뉜다. 각 주제에 대해 2명이 동시에 수술을 진행해 다양한 술식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Free Gingival Graf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했고, 결과도 좋은 연자 두 분이 맡는다.

ATC 출신 연자인 김성언(세종치과) 원장은 ATC만의 독특한 술식을 설명하고, 이원표(조선대치과병원) 교수는 또 다른 방법을 설명한다.

Connective Tissue GraftFree Gingival Grat에 비해 술식이 복잡하다.

접근법도 다양하고, 채취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Free Gingival Graft에 비해 상반된, 비교되는 술식 두 가지로 나눠 진행하려고 한다. 언제, 어떤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짧은 시간 안에 4명의 연자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수술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기회는 굉장히 드물다. 많은 비용과 장비가 동원됨에 따라 신흥 같은 큰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꼭 참여해 들어보는 특권을 누리길 바란다.

 

Q. DV Conference와 동시에 진행되는데.

A. 신흥을 통해 연자들의 기대평 같은 콘텐츠도 발송하고, 언론을 통해 라이브서저리와 주요 강연 내용을 배포했다. 선생님들이 관심 분야를 잘 선택해 들으시리라 생각한다. ATC가 제시하고 싶은 내용들을 사전에 잘 전달한다면, 꼭 그 내용을 듣고 싶은 임상가들이 잘 찾아오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참가자들에게 한 말씀.

A. 지금까지의 주제에 비해 독특하고, 신비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만큼 다시 없는 기회라는 생각도 든다. 이런 주제를 두 번 다루는 것은 쉽지 않다.

하루 종일 Soft Tissue Graft만 배우고, 정리하고,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임상가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후회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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