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신속한 거래 재개 결정 위해 최선 다할 것”
오스템 “신속한 거래 재개 결정 위해 최선 다할 것”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02.25 18:10
  • 호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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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 관련 입장문 발표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지난 217일 입장문을 내고, “향후 진행될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신속하게 거래 재개 결정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입장문에서 거래 재개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신 주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오스템은 횡령사고 발생 후 국내 최고 수준의 복수 외부 전문기관의 조력을 받아 내부통제 개선 및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 이사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감사위원회를 도입하며, 내부 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영 투명성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경영개선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제출하고,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신속하게 거래 재개 결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출한 경영개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이행내역을 외부전문기관이 철저히 점검하도록 하며, 모든 이행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시하도록 조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스템은 횡령사고에도 불구하고 건실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2022년에도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오스템은 횡령사고에도 불구하고 2021년 말 기준 매출액 8,248억 원, 영업이익 1,436억 원과 당기순이익 325억 원을 달성했다.

임플란트 업계에서 국내 시장 약 50% 점유율로 국내 1, 글로벌 시장 약 7.55% 점유율로 세계 4위 및 중국시장 1위 등의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2년에도 국내외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액 1조원과 영업이익 1,700억 원 달성 등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 오스템 측의 설명이다.

오스템은 앞으로 이번 횡령사고와 관련해 인지한 주요 정보를 주주 여러분께 신속, 정확하게 공유하고 전사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사고 해결에 앞장서겠다면서 작금의 사고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당사를 믿고 투자해 주신 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대에 부응하는 대폭적인 성장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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