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임플란트 술식 및 재료에 대한 대토론의 장 마련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임플란트 술식 및 재료에 대한 대토론의 장 마련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9.01.18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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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19·제1회 KAOMI 치과임플란트박람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이하 KAOMI)가 3월 9~10일 ‘제26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19·제1회 KAOMI 치과임플란트박람회’(조직위원장 김성균)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To efficiency and beyond!’로 효율적인 진료와 그 이상의 목표를 향해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고려사항들과 술식 및 재료에 대해 고민해보자는 의미를 함축한 표현이다.

KAOMI 자랑 우수회원 초청 강의
Convention A와 B에서 나누어 진행하는 이번 iAO2019는 각 강연장과 시간대별로 다양한 테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9일 오전 첫 세션은 각 기관의 구연발표와 KAOMI가 자랑하는 우수회원 초청 강의가 진행된다.

Convention A의 두 번째 세션은 ‘Screening for risk patients’를 테마로 다양한 전신질환을 갖는 환자군에서의 고려사항에 대해 박원서 교수의 ‘Screening for systemic risk patients’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방사선 이미지로 예측할 수 있는 수술 전 고려사항에 대해 최용석 교수의 ‘Foretelling with radiographic images’ 강연이 펼쳐진다.

오후 첫 세션은 ‘Sinus lateral approach?Is it still essential?’이라는 테마로 상악동 치조정 접근법의 활용도가 높아진 현 시점에서 측방거상술의 필요성에 대한 고찰과 다양한 술식 및 기구를 통한 안전한 접근법 등에 대한 김용덕 교수의 ‘Indispensable in these situations’, 홍순재 원장의 ‘Various surgical techniques’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 마지막 강연은 ‘A Chronicle of my implant experience?paradigm shift over years’를 테마로 골이식재 선택 및 술식의 개념, 접근법의 변화에 대해 창동욱 원장의 ‘Guided bone regeneration’, 김수관 교수의 ‘Bone graft materials’ 강연이 펼쳐진다.

발치 후 즉시 식립 체크리스트 요약
Convention B는 강의들의 통역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강연자 및 외국인 학회 참석자 모두에게 수월한 진행과 열띤 토론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전에는 ‘Implant treatment planning’을 테마로 치료 계획 수립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치주·보철적 고려사항을 요점 정리한 김남윤 원장의 ‘For periodontally compromised patients’, 박휘웅 원장의 ‘For full mouth rehabilitation’ 강연이 펼쳐진다.

오후에는 ‘Minority report?can be the truth’를 테마로 internal submerged type의 임플란트가 대세처럼 자리 잡은 현 상황에서 그에 수반되는 문제점들과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다른 connection type의 임플란트들의 장점들을 되짚어 보는 김우현 원장의 ‘External connection: versatile & stable’, 정의원 교수의 ‘Tissue level implant: why do I stick around?’ 강연이 준비돼 있다.

오후 마지막 세션은 ‘Immediate implant placement’를 테마로 그 출발점이자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발치부터 도전적이라 할 수도 있는 다근치에서의 적용까지 발치 후 즉시 식립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요약해줄 박창주 교수의 ‘The first step: atraumatic extraction’, 김용진 원장의 ‘Considerations for molar area’ 강연이 진행된다.

임플란트 영역서 디지털 치과 적용 토론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해외 초청연자 강의와 국내연자 강의가 이어진다.

해외 초청연자로 스위스 Bern 대학의 Anton Sculean 교수가 ‘Prevention and treatment of soft tissue defects at teeth and implants’를 연제로  오전 Convention A, B 통합 강연장에서 기조 강의를 펼친다.

Sculean 교수는 현재 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유럽치주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Periodontal regenerative therapy’의 저자다.

또한 일본 Aichi implant center 소장인 ASAHI 대학의 Yasunori Hotta 교수가 ‘Comprehensive implant dentistry?sinus elevation, GBR and zirconia superstructure’를 연제로 오후 첫 세션 강연을 펼친다.

10일 오후 Convention A에서는 ‘Is now the time for digital implant dentistry?’를 테마로 임플란트 영역에서 디지털 치과 적용을 위한 토론을 위해 김기성 원장의 ‘Troubleshooting for guide accuracy improvement’, 허인식 원장의 ‘Practical in-house restoration’ 강연이 진행된다.

Convention B에서는 임플란트 대가들의 일상적 임상 술식을 따라가 보자는 취지로 특정 주제가 아닌 일정 기간 동안의 임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Clinical diary of implant masters’를 테마로 김도영 원장의 ‘Invitation to daily implant practice’와 조영진 원장의 ‘Monthly showcase of my latest implant patients’ 강연이 펼쳐진다.

구영 회장은 “iAO2019에서 많은 임상가와 연구자들의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흥미로운 주제들과 아직 기준이 적립되지 않은 controversial한 주제들로 매력적이고 고무적인 강의들이 준비돼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균 조직위원장은 “최신의 임플란트 기술과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참여하는 치과의사들이 많은 결실을 얻을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준비를 기울여왔다”면서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종 학술이사는 “해외연자인 Sculean 교수의 강의도 훌륭하겠지만 국내연자들도 세션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많은 학술 강연들이 진행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사전등록은 2월 28일까지이며, 학술대회 등록 및 문의는 KAOMI 학회사무국(02-558-596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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