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치주질환’ 다빈도 상병 1위
지난해 상반기 ‘치주질환’ 다빈도 상병 1위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2.01.17 09:21
  • 호수 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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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21년 1~6월 기준 진료비 통계 발표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 및 요양급여비용 전년 동기 대비 증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이 지난해 상반기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1,0405,233명으로, 2위를 기록한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환자가 6026,121명에 비해 약 1.7배가량 많다.

2020년 상반기에 기간에도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나 당시 환자가 9444,259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동기간 약 95만 명의 환자가 더 늘었다.

2021년 상반기 치은염 및 치주질환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87,8585,163원으로, 전년 동기 요양급여비용 총액 76,2283,254원에 비해 약 15.3% 증가했다.

김남윤(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 원장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계속 다빈도 상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진료비 통계는 단순히 환자 수와 요양급여비용의 증감을 넘어 국민은 물론 치과의사들이 치주질환의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과 함께 상위권에 오르던 치아우식은 올해도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이어 2위를 기록하던 급성 기관지염이 이번 상반기에는 3위로 내려가고,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이 2위로 올라서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치과병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2021년 상반기 치과병의원 요양급여비용은 25,666억 원으로, 2020년 동기 23,732억 원에 비해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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