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학년까지 대상을 확대 … 수검률 88.4% 나타나
2021년 경기도가 시행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에 대상자의 88.4%인 22만9,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9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과 예방진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올해 초등학교 5학년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 아동을 포함한 만 10~11세 25만9,0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사업대상자가 늘어난 만큼 지정 의료기관도 175개소 추가해 총 1,923개소로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구강 보건교육 및 사전예약제 등 감염 예방대책을 마련해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1인당 검진비 4만 원이 지원됐다. 총 사업비는 57억9,600만 원(도비 41억9580만원, 시군비 16억20만원)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본인과 보호자 의사에 따라 사업 신청을 하지 않은 아동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치과 방문 전 경기도의 ‘덴티아이’ 앱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동영상 교육 이수, 치과 예약 후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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