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용어 표준화 통한 교육 및 연구기반 마련
치의학 용어 표준화 통한 교육 및 연구기반 마련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11.04 13:35
  • 호수 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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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치의학용어 개정 및 신규용어 제정’ 연구과제 발표회

대한치의학회 표준화용어위원회(위원장 이승표)가 오는 1117일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치의학용어 개정 및 신규용어 제정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한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는 지난 2년 간 제6대 이종호 회장, 7대 김철환 회장의 주도 하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의 지원을 받아 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한치의학회 이승표 기획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26명의 전문위원들의 참여 속에 새로운 치의학 용어집을 완성했다.

치의학용어 표준화는 국민 구강건강 발전과 유지는 물론 대학의 학생교육과 연구의 중요 기반을 다지는 의미를 갖는다. 신기술 및 치료방법의 발전이 반영돼 세계화에 기여하고, 앞으로는 남북 치의학교류 표준용어 작성에도 기초자료로 쓰일 전망.

다양한 형식의 소프트웨어로 가공돼 이를 활용한 치과의료 빅데이터 구성 및 인공지능 기반 진료보조 도구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표준 용어의 활성화를 위해 4명의 연자가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승표 위원장이 치의학용어 표준화 결과보고 및 향후 과제를 발표하는 데 이어 이재일(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원장은 치의학교육과 치의학용어 표준화를 주제로, 신동훈(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치과의사 시험위원회) 위원장은 국가고시에서 치의학용어 표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김영재(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은 의료분야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치의학용어 표준화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승표 위원장은 향후 정보화 시대에 이번에 완성된 표준 치의학용어의 적극적인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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