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치과연구학회(KADR) 권긍록 신임회장
[인터뷰] 한국치과연구학회(KADR) 권긍록 신임회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10.29 13:50
  • 호수 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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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 바탕으로 다양한 학문 변화 기류 적극 선도”

과거와 비할 수 없는 다양한 학술단체들이 정보와 소통, 첨단 이론의 치과 접목을 통해 다양한 학문 변화의 기류를 만들고 있는 지금, 우리 한국치과연구학회도 50년 전통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재도약 할 것입니다”.

한국치과연구학회(KADR)를 새롭게 이끄는 권긍록 신임회장이 명실상부 학술단체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학술활동을 내실화해 우수한 후학들을 양성하고,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통해 치과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먼저 권 신임회장은 학술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학술활동을 내실화하고, 우수한 후학 양성에 힘을 쏟는다.

권 신임회장은 “KADR이 치의학 분야 임상과 기초를 아우르는 통합 학회라는 특성을 살려, 학문 후속세대(치대/치전원생, 대학원생, 수련의)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과 연구활동을 진작시킬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권위 있는 국제학회 참여를 통한 우리 치과 임상과 연구역량을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융합 치의학 심포지엄을 통해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

권 신임회장은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교수들에게 치의학(기초임상중개융합) 연구를 소개하고, 연구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SIG(Specific Interest Group) 심포지엄을 정례화 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학술교류를 확대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권 신임회장은 “IADR 산하의 다양한 연구그룹 활동에 KADR 연구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한국 치과계 위상에 걸맞은 국제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IADR은 물론 JADR과의 학술교류 활동을 더욱 확대해 2021년부터 시작된 한일 공동 심포지엄(KADR-JADR Joint Symposium)을 잘 운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등 여러 국가들과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 신임회장은 앞으로 1년간 우리 집행부 임원들과 화합하고 단결해 학술단체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잃지 않고, 급변하는 치과계의 현실을 선도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국제치과연구학회(IADR)는 치의학 분야에서 임상과 기초를 아우르며 가장 많은 임상가와 치의학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술단체다.

한국치과연구학회는 1971년 발족해 1982년에 국제치과연구회 한국지부로 등록 승인됐으며, 지난 2016년 제94IADR 세계대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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