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 염문섭 대회장
[인터뷰]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 염문섭 대회장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10.21 11:29
  • 호수 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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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외과적 레이저 임상과 치과 경영, 두 마리 토끼 잡는 유익한 학술대회 만들 것”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비외과적 레이저를 이용한 강연을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세미나들에서 외과적 레이저를 중점적으로 다뤄왔지만, 사실 비외과적인 레이저도 활용도가 꽤 높습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그간 들을 기회가 많지 않았던 비외과적 레이저의 활용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 염문섭 대회장이 이번 추계학술대회 주제를 이 같이 설명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그동안 외과적 레이저를 중심으로 임플란트 임상과 연관된 이슈를 다뤄온 강의와 달리 비외과적 레이저 활용법과 건강보험 청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자리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특히 염문섭 대회장은 지난 춘계학술대회가 해외세션을 포함해 주제와 구성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한 분야를 깊이 있게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염 대회장은 지금까지 임플란트 영역을 중심으로 외과적 레이저만을 다뤄왔던 세미나 흐름에서 벗어나 추계학술대회는 비외과적 레이저 활용을 자세히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면서 실제로 비외과적 레이저는 턱관절 치료나 수술 후 붓기를 뺄 때, 근육이 뭉친 부분을 풀어줄 때, 시린이 치료 등 임상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어, 치료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총 5개의 강연이 마련됐다. 김욱 원장과 안형준최용훈 교수, 강익제 원장과 최지희 노무사가 연자로 나선다.

먼저 턱관절 치료를 다루는 김욱 원장의 강연은 2시간의 가장 긴 강의시간이 배정됐다.

염 학술대회장은 김욱 원장은 수차례 턱관절 연수회를 이끌어오며 많은 치과의사들이 턱관절치료를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해온 연자라며 챕터 1, 2로 나눠 턱관절 치료의 임상을 살펴보는 강연 1시간, 보험청구법, 환자상담법 등 실제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의 강연 1시간을 마련해 더욱 유익한 강연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염 학술대회장은 안형준 교수의 저출력레이저(LLLT) 임상 활용 강의는 좀처럼 듣기 어려운 강의라며 저출력레이저 활용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대학병원 구강내과 교수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용훈 교수의 강연을 통해서는 시린이 치료의 의사결정과정과 치료법, 보험적용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것이라고 설명하고, “강익제 원장과 최지희 노무사의 강연은 환자상담과 최신의 노동법 개정 흐름 등 치과경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내용들이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염 학술대회장은 턱관절 장애 치료, 저출력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는 현재 한창 임상에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시린이 치료나 상담, 노무 강의는 개원 초년차의 치과의사들이 들으면 좋다면서 특히 시린이 치료의 경우, 임상적으로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조차 힘든 치료여서 이번 기회에 들어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앞선 학술대회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깔끔한 운영이 기대되고 있다.

염 대회장은 무엇보다 온라인 학술대회는 학회 내부적으로 양질의 학술강연 동영상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등록자 입장에서도 시공간의 제약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다면서 동영상 자료가 축적되면 이후 레이저를 새롭게 공부하는 치과의사들이 원하는 때에 찾아볼 수 있고, 2시간의 강연이라고 해도 수강자가 원하는 시간에 분량을 조절하며 들을 수 있어 유익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온라인 강연들이 갖는 스트리밍의 불안정성을 개선해 더욱 완벽한 학술강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염 대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오랜 경험을 가진 연자들을 초청해 임상가들이 비외과적 레이저의 활용과 치과 경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비외과적 레이저 활용법 깊이 있게 살핀다

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1115~21일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상담노무 강연도 마련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황재홍)가 오는 111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2021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염문섭)를 개최한다.

병원 경영에 도움되는 레이저와 보험청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턱관절 치료, 저출력 레이저 등 비외과적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다룬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김욱(의정부TMD치과) 원장은 치과임상과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턱관절 장애의 보험청구를 주제로 강연하고, 안형준(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저출력레이저(LLLT)의 임상활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최용훈(분당서울대병원 치과보존과) 교수는 지각과민과 레진치료 후 시림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임상 외의 상담과 노무를 다룬 강연도 준비됐다.

강익제(엔와이치과) 원장은 상담의 기법- 신뢰를 주제로 강연하고, 최지희(노무법인 익선) 노무사는 개정 노동법 이해와 노무관리 Tip’을 전달한다.

사전등록은 오는 1114일까지 레이저치의학회 홈페이지(www.kamld.org) 또는 QR코드를 통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고, 등록비를 입금하면 된다. 사전등록비는 회원 2만 원, 비회원 3만원이다.

현장등록의 경우 1115일부터 17일까지 하면 되며, 등록비는 회원과 비회원 각각 3만 원, 4만 원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주어진다. 보수교육점수는 강의 동영상을 4시간 이상 시청하고, 각 강의마다 제시되는 퀴즈를 풀고 반드시 제출해야 인정된다.

한편 레이저치의학회는 오는 1110일까지 e-poster를 접수한다.

홈페이지에서 포스터 초록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 후 학회 이메일(omfsch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만 원의 상금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20만 원과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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