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경영] 학습과 교육만큼 꿈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효과적인 것은 없다
[치과경영] 학습과 교육만큼 꿈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효과적인 것은 없다
  • 덴탈iN 기자
  • 승인 2019.01.08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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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치과 경영 TIP
웃으며 함께 가는 치과경영 이야기

1. 원장관점에서 보는 웃으며 함께 하고픈 치과
1-6. 학습과 교육이 답이다

원장, 치과의사들의 꿈은 뭘까?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질문이지만 대한민국의 치과의사들은 보통 어떤 꿈을 가지고 살아갈까? 몹시 궁금해진다. 요즘을 살아가는 치과의사들에게 과연 꿈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는 것일까?

치과의사 불신 심각한 상황
가끔 뉴스와 댓글을 통해 비춰지는 치과의사들의 이미지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닌 듯하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같이 사회지도층에 대한 도덕적 의무를 요구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소식만 기사화되니 그야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심지어 블로그나 카페에서 양심치과 리스트가 돌아다닌다니 치과의사에 대한 불신의 정도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치과의사는 마땅히 신뢰와 존경을 받아야 할 직업군임에도 불구하고, 불신의 대상으로 비춰지기도 하며, 이는 묵묵히 소신 진료를 해 온 많은 선량한 치과의사들에게까지 곱지 못한 시선을 보내는 환자들로 이어진다.

물론 기업 분류로 보자면 대부분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규모의 치과를 운영하면서 매달 임대료, 인건비, 재료비, 기공료 등을 걱정하지 않으면서 진료하는 원장은 거의 없을 것이다. 거기다 개원할 때 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금과 양질의 진료를 위해 사들인 고가의 의료장비 리스료까지 운영자금에 대한 걱정은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진료와 매출을 동시에 신경 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나 사회적 시선은 곱지 않다.

의사와 경영자로서 역할 쉽지 않아
의외로 많은 치과의사들이 꿈을 물어보면 ‘진료에만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의사로서의 역할과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모두 잘해 내는 것이 쉽지 말이다. 어떤 일이건 꿈이 없는 일을 하는 것보다 더 괴로운 일은 없지만 요즘 치과계가 점점 꿈이 사라지고 있는 듯해서 마음이 찹찹하다.

하지만 기회는 위기에서 온다고 하지 않았던가. 여러 강의를 진행하다보면 스탭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에 머리가 희끗희끗한, 도저히 스탭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는 나이 지긋한 분들이 간혹 보인다. 별 말씀 없이 강의가 진행되는 내내 듣고 계시다가 강사가 어디서 오셨나요? 하고 물으면 치과 원장인데 요즘 스탭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어떤 것을 공부하는지 궁금해서 나오셨다고 한다.

그게 인연이 되어 지방에 개원하고 계신 치과로 한 번 찾아 뵌 적이 있었는데, 스탭들의 말로는 지긋한 연세에도 불구하고 늘 아침 일찍 출근하시고,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고 스스탭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신단다. 그 치과에 환자가 끊이지 않는 이유를 따로 설명할 필요가 있겠는가?

반면, 환자가 없으면 원장실에서 게임을 하거나 온라인 치과의사 커뮤니티에서 부정적인 글을 읽거나 댓글을 달면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꽤 많다. 힘든 진료업무에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적어도 확실한 건 이런 시간을 오랫동안 지속한다면 절대 발전적인 해결책을 찾기 힘들 것이다.

군대에서 의무병들이 전투를 하다 부상당한 전우를 구하는 이유는 부상을 치료하고 다시 전장으로 투입시키기 위함이 첫 번째 목적이겠지만 전쟁 중 부상을 당해도 나를 구하러 오는 의무병들이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전투력을 극대화시키려는 목적도 있다.

학습과 교육으로 해결능력 갖춰야
환자가 없다고 불평을 하면서 게임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이 써 놓은 글을 보면서 위안을 얻고 있는지는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지금 당장 멈추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주변에서 내 꿈을 위해 도와줄 사람들은 마치 전투에 참가하고 있는 전우처럼 나를 지켜보며 함께 꿈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 바란다. 꿈꾸는 자만이 행복을 쟁취할 수 있고, 주변에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다.

앞서 말한 나이 지긋한 원장님이 주말을 포기하고 교육에 투자하는 시간은 꿈 꿀 기회를 스스로 만드는 일이라 생각한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보면 엉킨 실타래처럼 도저히 혼자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도 해결의 기미가 보인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학습과 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변화하려 노력한다. 그들은 본인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나눔으로 주변을 변화시킨다.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왔지만 마음만은 움츠러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학습과 교육만큼 꿈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효과적인 것은 없다. 학습과 교육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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