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학술 잔치 ‘GAMEX 2021’ 임박
풍성한 학술 잔치 ‘GAMEX 2021’ 임박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09.15 14:13
  • 호수 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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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의사회, 9월 25~26일 코엑스서 40여 개 강연 펼쳐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 온라인 실시간 4시간 시청 시 보수교육점수 4점 인정

‘GAMEX 2021’ 오는 925~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양일 간 마련된 40여 개 강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GAMEX 2021’은 학술대회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GAMEX 2021 조직위원회(위원장 손영휘)는 등록자들이 오프라인 강연장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Virtual GAMEX’를 가동한다.

등록자는 ‘Virtual GAMEX’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강연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4시간 이상 시청할 시, 오프라인 강연을 들은 것과 마찬가지로 보수교육점수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로 강연장에 수용인원이 초과될 경우, 오프라인 참가자는 행사장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디지털 장비 사용법 기초부터 자세히

먼저 첫날인 25일 오전에는 보수교육 필수 강연이 진행된다.

치과진료와 관련된 감염과 의료분쟁의 이해(안종모 교수)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박사옥 연구원) 장애인 인식개선(홍성훈 노무사) 음주운전과 성범죄 사례 소개(김철수 변호사)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오후 디지털 세션에서는 ‘i700’‘Primescan’, ‘Trios’를 만나볼 수 있는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이윤형(강일예스치과) 원장이 그렇게 i700 유저가 되어간다를 주제로 ‘i700’의 특징, 임상 활용 사례를 제시하고, 고광무(본수치과) 원장이 ‘Primescan과 함께 하는 디지털 치과를 주제로 전악 스캔의 정밀도가 우수해 호평 받고 있는 ‘Primescan’을 통한 디지털 치의학 임상 강의를 펼친다. 또한 강재석(예닮치과) 원장이 ‘Trios 스캐너의 특징과 진료실에서의 활용을 주제로 구강스캐너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악 임플란트 보철 수복도 가능하게 한 ‘Trios3’의 특징과 활용을 알아본다.


임상연구회 임상비책 대공개

다양한 임상연구회들로부터 임상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Research Session도 기대를 모은다.

F&I임플란트연구회, 선진 임플란트 연구회, SKCD 연구회, BDPG 연구회 등이 참여하는 이 세션은 25~26일 양일간 각각 마련돼 각 연구회 소속 연자들이 임플란트를 비롯해 치의학 전반의 임상 노하우를 전수한다.

F&I임플란트연구회 소속 정태욱(서울정&오치과) 원장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Implant Assisted RPD(IARPD)’를 주제로 임상 적용 증례를 발표하고, 박휘웅(서울에이스치과) 원장은 노년환자를 위한 임플란트지지 고정성 전악수복을 주제로 무치악 노년 환자의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전악보철 수복방법을 제시한다.

선진임플란트연구회에서는 김용진(우리병원치과) 센터장과 노관태(경희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각각 임플란트 디자인에 대한 고찰 및 임상적용’, ‘다양한 증례에서 임플란트 지대주의 선택 기준을 주제로 강의한다.

둘째날 26일 오전에는 SKCD연구회 소속 최대훈(덴토피아치과) 원장과 이희경(이희경덴탈아트치과) 원장이 증례를 통해 배우는 교합을 파트로 나눠 악관절과 주위 조직의 안정성 및 수직고경 결정에 관한 개념을 정리하고, 전치와 구치의 형태와 위치 조절 방법 등을 살펴본다.

오후에는 BDPG연구회에서 나동규(이인치과) 원장이 기본 치과임상, 오현(한결치과) 원장이 전악보철을 위한 보철적 고려 요소를 주제로 강의한다.

 

임상 및 보험 강의도 기대만발

이번 ‘GAMEX 2021’에서는 보존과 보철, 교정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임상 강연이 임상가들의 갈증을 풀어준다.

엔도 분야는 무엇이 문제일까- 나의 근관치료 돌아보기(장석우 교수) 아프니까 엔도다(이승준 원장) 영구치 치수절단술은 뉴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을까?(이동균 원장) 왜 내가 엔도하면 아플까(라성호 원장) 등의 강연을 통해 근관치료에서의 어려움, 근관치료 도중 발생하는 통증을 최소화하는 방법, 치수절단술 치료프로토콜 점검 및 실패를 줄이는 요소에 관해 알아본다.

보철 분야에서는 적절한 지대치 형성을 위해 우리가 지켜가야 할 것과 바꿔가야 할 것(나기원 원장) 디지털 수복의 다양한 교합채득법(박지만 교수) 지르코니아 무엇이 달라졌나(백장현 교수) 환자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한 국소의치 장착의 노하우(조리라 교수) 등을 주제로 디지털 방식으로의 변화와 디지털 수복, 지르코니아 수복물의 결합력에 영향을 주는 표면처리 방법 등을 알아본다.

26일 오후 준비된 교정 분야 강연에는 김성훈(경희치대) 교수가 성장잠재력의 도움을 받는 자연추구 바이오교정을 주제로, 최형주(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 원장이 ‘Clear Aligner가 더 유리한 교정치료 증례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임플란트 분야는 25일 오후 박정철(효치과) 원장이 치조제의 수평적 흡수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수술법의 적용을 알아보고, 26일 오후에는 공동 강연 형식으로 임플란트 보철물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한 Bone Level Implant의 식립 깊이 결정(조용석김세웅 원장), Non Index Implant Design의 임상적 효용성(홍순재 원장) 발치 즉시 임플란트의 새로운 접근(이은택 원장) 강연이 진행된다.

올해도 경기지부 보험위원회의 강의가 마련된다.

보험위원회 윤지영 위원이 보험청구 전Check List’, 김운성 위원이 증례로 보는 치과 보존 보철의 건강보험청구를 주제로 각 보험청구에서 주의할 점과 최근 급여로 확대된 진료항목 청구법 등을 살펴본다.

이외에도 ‘GAMEX 2021’ 학술대회에서 오프라인으로만 들을 수 있는 김욱(TMD치과) 원장의 핸즈온 강의를 통해 턱관절 질환의 진단과 증례 턱관절 질환의 교합안정장치요법 턱관절 질환의 치료 등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며, APEX 근관치료 연구회가 현미경을 이용한 근관치료 1, 2’ 핸즈온을 실시한다.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마련에 이목집중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기지부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형성ㆍ조병준, 이하 건치), 모어덴(대표 송언의)이 공동으로 기후위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 캠페인에서는 이유진(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탄소중립 사회는 어떤 사회일까?’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쳐 인류의 생존을 위해 2050년까지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이내로 억제해야 하는 이유와 우리가 즉시 실천해야 할 행동 등을 강의한다.

강연 후에는 경치 전성원 부회장의 사회로 건치 김형성 대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한동헌 교수, 송언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치과계는 무엇을 해야 할까?’를 주제로 간담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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