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 가을 설레임과 함께 ‘GAMEX 2021’이 온다
경기지부, 가을 설레임과 함께 ‘GAMEX 2021’이 온다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09.06 17:51
  • 호수 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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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26일 코엑스서 개최 … 철저한 방역 속 오프라인 행사 기대감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오는 925~26일 코엑스에서 ‘GAMEX 2021’(2021년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 열린다.

GAMEX 조직위원회(위원장 손영휘)는 이미 거의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방역 상황에 맞춰 더욱 안전한 행사를 치르기 위한 막바지 시뮬레이션 등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도 믿고 듣는강의

조직위는 올해 GAMEX 2021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술과 전시에 중점을 둔, 기본에 가장 충실한 대회로 치르겠다는 계획.

개막제와 웰컴파티 등을 비롯해 주니어 덴티스트 세션과 치과의 노무 상황을 점검할 수 있던 노무세션 등의 부대행사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제외했다.

특히 믿고 듣는 강의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GAMEX 학술프로그램이 올해도 기대를 모은다.

GAMEX 2021 손영휘 조직위원장은 지난 10여 년 간 경기지부 학술이사를 역임하며 GAMEX 학술 프로그램을 전담해온 인물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감각이 학술 프로그램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됐기 때문.

더구나 올해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보수교육점수를 부여함에 따라 참가자의 상황에 맞게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선택해 강의에 접근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이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조직위 측은 올해 역시 한 번 듣고 마는 강의가 아니라 임상에 바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첫 날 Digital Session에서는 누구나 디지털 세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i700’‘Primescan’, ‘Trios’ 등 주요 디지털 제품의 실질적인 사용법을 연자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임상연구회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전수하는 Research Session이 기대를 모은다.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임상연구회 세션에는 F&I임플란트연구회, 선진임플란트연구회, BDPG연구회, SKCD연구회 등 4개 단체가 참가해 각 연구회의 특징에 맞는 연제를 강연한다.

이밖에도 근관치료, 임플란트, 구강외과, 보철, 엔도, 치주, 교정, 소아치과, 교합 등 임상강의와 함께 보험, 법률, 경영 등의 교양강의까지 들을 거리가 가득하다.

GAMEX 조직위는 코엑스 방역 지침에 따라 강의장 내 출입 인원을 엄격히 관리하고, 강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밀집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풍성한 핸즈온도 GAMEX 2021의 열기를 더한다.

TMD(김욱 원장), 엔도(APEX 근관치료연구회), 레진(조상호 원장) 3가지 테마의 핸즈온이 펼쳐질 예정.

엔도와 레진은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전 두 타임으로 나눠 진행되며, TMD는 일요일 오후까지 이어진다.

특히 TMD2013년부터 턱관절 장애 연수회를 마련해온 경기지부의 노하우가 집약된 장으로, 진단부터 치료까지 총망라해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는다.

핸즈온은 학술대회와는 별도로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시리즈별 중복 등록도 가능하다.

이번 GAMEX 20214시간 이상 출결 확인이 완료된 치과의사에 한해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또한 3년에 한 번 돌아오는 면허신고에 반드시 필요한 윤리점수 2점도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토요일 오전에 성희롱 예방교육과 개인정보보호교육을 마련해 치과병의원에서 매년 챙겨야 하는 법정의무교육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이수증을 발급한다.

 

150여개 업체 전시회 참가

GAMEX 2021의 치과기자재전시회도 단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한동안 치과계 행사가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오랜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회는 치과의사 회원 및 업계에 단비가 될 전망.

특히 치과의사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2차까지 마무리된 시점에 열려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 GAMEX 2021 전시회에는 최대 600부스 규모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치과기자재를 선보인다.

GAMEX 2021 조직위는 올해 부스비를 소폭 인상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부담을 덜고, GAMEX 참가 문턱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참가한 업체 중 납입기간 내 부스비를 완납한 업체에 한해 인상 전 부스비를 적용키로 했다.

GAMEX 측은 지난해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면서 참가 업체들에 부스비를 100% 환불하는 등 업계와의 상생을 꾸준히 고민해왔다.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게

코로나19 시국에 열리는 만큼 GAMEX 2021 조직위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 ‘Safe GAMEX, New GAMEX’ 대회 슬로건도 조직위의 이 같은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조직위는 참가자 전원에게 KF94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포함된 방역키트를 제공하고, 통과형 샤워소독기, 열화상 카메라 등 방역시스템 장비를 배치해 코로나19 감염을 철저히 예방,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내에 손소독제와 일회용 글러브를 비치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등록자들은 GAMEX 참가에 앞서 스마트폰으로 개별 발송된 URL 주소를 통해 자가진단을 완료하면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등록자가 자가진단을 제출하면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는 QR코드가 자동 발급되며, 명찰은 등록처와 키오스크를 통해 발급받으면 된다.

조직위 측은 방문자 확인 및 현장 인원관리를 위해 QR코드 복제 및 대리출석 등의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GAMEX 2021 손영휘 조직위원장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회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기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얻어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월 1일 열린 가멕스 2021 조직위원회 기자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은 지난 7월 1일 열린 가멕스 '2021 조직위원회' 기자간담회 후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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