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 면담 등 스킨십 행보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지난 8월 20일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만나 치협의 정책 추진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협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곳”이라며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부에 건의해주시면 귀담아 듣겠다. 뚝심으로 밀고 나가시라”고 격려했다.
이 실장은 특히 이날 근관치료 급여 기준 확대와 관련해 회원들의 반응을 살피며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 회장은 “근관치료 수가가 현실화 되면 의료비 부담도 줄고, 환자들에게도 더없이 좋다”면서 “치협이 보험수가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심을 갖고 많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회장은 이날 이기일 실장 면담에 앞서 건강정책국 산하 구강정책과, 건강정책과, 건강증진과와 건강보험정책국 산하 보건산업정책과, 보건산업진흥과, 의료정보정책과 등 각 국 부서를 돌며 실무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박 회장은 “회무 공백 동안 막혀있던 복지부 채널을 복원하는 게 급선무라고 보고, 역점을 두고 있다. 치협의 대관 업무를 위한 창구인 구강정책과는 물론 복지부 산하 모든 부서가 사실상 우리와 모두 밀접하게 관련 있다”면서 “당장은 표가 나지 않더라도 이들과의 스킨십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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