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학회, 임플란트 심미와 기능 ‘참신하게’ 전달한다
이식학회, 임플란트 심미와 기능 ‘참신하게’ 전달한다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08.26 15:40
  • 호수 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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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11일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 다채로운 토픽과 흥미로운 형식 조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권긍록)가 오는 105일부터 11일까지 덴올TV를 통해 2021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김용호)를 개최한다.

 

심미적·기능적인 임플란트 치료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임상의들이 늘 고민하는 임플란트 심미와 기능, 구조의 관계를 다양한 경험과 증례를 통해 살펴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노관태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능과 심미가 결정한 구조라는 대주제로 임플란트 치료에서 수술과 보철치료 시 주변 조직과 보철물의 구조와의 상호 관계를 이해하고,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중요한 구조를 형성하고 회복하는 데에서 수술과 보철 시 고려할 사항들을 되짚어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위염 적게 유발하는 디자인

먼저 임플란트 보철의 구조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회복하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이 다뤄진다.

조리라(강릉치대 보철학교실) 교수와 박종현(서산두리치과) 원장의 좌담형식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강연에서는 임플란트 보철, 위부터 아래로 훑어보다를 주제로 최종 목표인 보철물 형태는 어떠해야 하는가 시작점인 임플란트 식립 위치는 어떠해야 하는가 CAD/CAM 지대주는 어떤 형태와 구조를 가져야 하는가 지대주 종류에 따라 어떻게 지대주와 보철물의 형태를 설정해야 하는가 등의 질문을 바탕으로 강연한다.

이어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성훈(김성훈치과) 원장이 임플란트 보철물의 이상적인 형태를 주제로 대합치의 위치에 따른 보철물의 형태와 교합면의 형태, 인접면의 형태, 치은 연하 및 치은 연상 부분의 형태, 임플란트 주위염을 적게 유발하는 보철물의 디자인 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소침습 치료 개념강연도

전치부의 심미적인 임플란트 치료 영역에서 구조를 보존하고 회복하기 위한 수술적 접근법을 다룬 강연도 흥미를 끈다.

홍순재(닥터홍치과) 원장은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요소: 임플란트 연조직 이식, 그 위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홍 원장은 심미 영역의 임플란트 치료에서 연조직 이식의 의미를 조명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임상증례와 함께 소개한다.

이정삼(웃는하루치과) 원장은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요소: Socket-shield Technique to Support the Buccofacial Tissues’를 주제로 지난 2010년 발치 후 협측 치조골 흡수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소개된 Socket-shield Technique의 견해와 경험들, 실제 술식 시 주의사항과 임상증례 등을 공유한다.

아울러 임플란트 기능과 심미 회복을 위해 중요한 골이식과 정밀한 임플란트 보철 제작을 위한 인상채득법을 들을 수 있는 강의도 마련된다.

장근영(서울하이안치과 광진점) 원장은 ‘GBR,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이란 주제로 GBR 술식을 하며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느꼈던 부분과 최근 관심이 높은 최소침습 치료의 개념 등을 편안하게 풀어본다.

황재웅(황재웅치과) 원장은 나사 고정식 보철물 제작을 위한 전통적 정밀 인상 채득법을 주제로 나사 고정식 임플란트 보철 시 고려할 점과 정밀성, 방법 등을 고찰한다.

특히 황 원장은 미국에서 멘토에게 직접 배운 방법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나사 고정방식을 제대로 접하지 못한 새내기 임상가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2점과 이식학회 인증의/우수임플란트임상의 점수 10점이 부여된다.

권긍록 회장은 다수의 학술위원회 개최로 검증과 논의를 거친 연자와 연제들로 우리 학회의 철학과 특색을 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면서 강연진의 신구 조화, 개원의와 교수진의 조화, 전통과 신기법의 조화, 보철과 수술의 조화, 기능과 심미의 조화를 모두 알차고 진지하게 담은 만큼 흥미 있고 유익한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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