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 박광범 대표 ‘이달의 무역인’ 선정
메가젠 박광범 대표 ‘이달의 무역인’ 선정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08.05 11:06
  • 호수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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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주관 ‘제139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영예
이달의 무역인에 선정된 박광범 대표
이달의 무역인에 선정된 박광범 대표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가 139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에 선정됐다.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은 무역인의 수출 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연간 수출실적 500만 불 이상인 기업에 한해 수출 증가율, 시장 개척활동 등 공적사항을 고려해 선정한다.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는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883억원(7676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한국무역협회에서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해 박광범 대표를 이달의 무역인으로 선정했다.

메가젠은 2002년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설립돼 2004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 2006년 유럽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약 100여개 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 1천만 불, 20163천만 불, 20175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꾸준히 수출 실적을 끌어올려 지난해에는 7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메가젠은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 고정체 표면에 칼슘을 증착시킨 ‘XPEED 표면처리 기술과 골 융합 기간을 단축시켜주는 날카로운 칼날 모양의 나사선을 가진 ‘Knife Thread 디자인으로 높은 초기 고정력을 확보해 치유기간을 단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CTSTL의 데이터 병합, 분석, 진단 소프트웨어 ‘R2GATE’를 개발, 이를 플랫폼으로 구강스캐너, 밀링기, 프린터, 재료를 모두 연결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의 무역인 선정 소식에 박광범 대표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수술 기구 제조업체로 국내 기업 중 유럽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고, 지난해 유럽 수출과 미국 수출 1위를 한 바 있다면서 이번 선정은 자사 제품이 해외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로 메가젠에 많은 사랑을 보내준 이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메가젠은 지난 3월 임플란트 표면 처리 기술 및 디지털 가이드 기술을 인정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가 진행하는 대구 특구 제13호 첨단기술 기업에 지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 인증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일정한 생산 및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기업을 지정해 R&D를 위한 세제 혜택을 주고 육성하는 제도로, 첨단기술과 제품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 생산과 판매를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첨단기술 제품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 대비 30% 이상, 총 매출액의 5% 이상을 각 연구 개발에 투자하는 것 등이 주요 선정요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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