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오랜 걸음에 동행하는 KoMMA’
‘의료인, 오랜 걸음에 동행하는 KoMMA’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8.12.20 13:1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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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출범식 갖고 김미숙 신임회장 선출 … 치과계 필요한 인력양성 매진

덴키강사협회가 지난 16일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의료경영교육협회(Korea Medical Management Education Association, 이하 KoMMA)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 이와 동시에 김미숙 신임회장도 선출했다.


KoMMA, 후배들에게 실무 노하우 알려줘
KoMMA는 10년 전 ‘덴탈위키’라는 비영리 커뮤니티에서 시작됐다. 그 안에서 선·후배들이 모여 덴키강사협회를 설립했고, 지금까지 (치과위생사)후배들에게 실무 노하우를 알려주는 선배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KoMMA 관계자는 “실무 노하우를 알려주는 강사로, 또 선배로서의 역할을 보여주고자 했던 지난 4년간의 덴키강사협회의 활동이 치과계는 물론 메디컬 분야에도 소명적 역할을 하고, 공유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재명명해 2018년 12월 16일 명동서울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면서 “1대 김소언 회장, 2대 김숙현 회장을 지나 협회 5년차의 3대 김미숙 회장을 선출 하면서 한국의료경영교육협회가 첫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KoMMA, 경력단절자 복귀 위한 교육 진행
KoMMA의 방향은 ‘의료계의 대부분의 여성근로자들이 근무하는 곳의 환경을 개선하고, 그들의 역량을 강화해 의료기관(병원)과 동반성장 한다’로 △경력단절자 교육 △저연차 교육 △무료교육 △의료봉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먼저 경력단절자 교육에 대해 김미숙 신임회장은 “경력단절자들이 병원에 들어가서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교육들이 필요하다. 단순히 진료보조자로서가 아닌 그들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업무를 찾아줘야 한다”며 “관리자로서 병원경영을 할 수 있는 역할부터 환자와 소통이 가능한 상담 부분, 데이터 통계와 서류들을 정확히 만들어 매뉴얼을 제작하는 역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런 다양한 접근이 가능한 교육을 준비해 앞으로는 더욱 경력단절자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고 말했다.

 


KoMMA, 저연차 교육은 기부강의로
또 저연차 교육에 대해서는 “결혼적령기와 출산시기가 겹치면서 가장 엑티브하게 활동해야 할 5~10년차 직원들이 치과를 떠나면서 저연차 직원들만 있는 치과도 많다”며 “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롤 모델링이 되는 선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필요하다. 월급이 적어 교육비를 스스로 감당하기 부담스러운 저연차 직원들에게 저렴한 교육비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미 KoMMA는 덴키강사협회 시절부터 매달 수도권과 지방에서 저연차 교육을 위한 기부강의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치과계 내에서의 확대와 메디컬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KoMMA, 틈틈이 의료봉사도 한다
김미숙 대표는 “무료교육은 원장 1명 혹은 유니트체어 7대 미만의 치과가 동기부여식의 단체교육을 신청할 때 지원해주는 제도”라고 설명하면서 “병원 내부에서 교육할 만한 인원이 없는 경우나 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는 경우, 인력이 많지 않아 직원이 움직이기가 쉽지 않는 경우 등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KoMMA는 전 직원이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교육, 서비스 마인드, 본인업무에 자부심을 가지고 능동적 업무마인드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교육, 내부 직원간의 예절 등 외부강사가 와서 도움을 주는 병원 방문 무료교육을 시작한지 5년이 넘었다.
그는 또 “의료봉사는 스스로 치아를 닦지 못하는 요양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에게 스케일링이나 치주관리를 해주며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 일하는 요양보호사들에게 양치 TBI교육을 통해 환자의 치아관리나 전신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봉사와 교육을 함께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미숙 대표는 “KoMMA는 제대로 된 의료경영자와 실무교육을 방향성 있게 이끌어주고, 의료계에 필요한 인력들을 양성하고 공급할 것”이라며 “더불어 의료인 경력개발과 의료기관의 경영 퀄러티가 상생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치과에서 메디컬로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MMA의 슬로건은 ‘의료인, 그대의 오랜 걸음에 동행하는 Komma(콤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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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언 2018-12-27 17:57:27
콤마, 휴식이 되는. 쉴때 공부하자는 ㅎㅎ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윤쌤 2018-12-26 16:13:08
멋진 콤마의 활동기대합니다 치과계의 귀감이 되는곳!!

취위생 2018-12-20 16:25:41
좋은 활동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