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후보 ‘1인시위’로 선거운동 시작
박태근 후보 ‘1인시위’로 선거운동 시작
  • 박천호 기자
  • 승인 2021.06.16 08:19
  • 호수 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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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쟁점인 ‘노조협약서 파기’ 강력 주장
기호 3번 박태근 후보의 1인시위 모습
기호 3번 박태근 후보의 1인시위 모습

기호 3번 박태근 후보가 1인시위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615일 박태근 후보 캠프의 강정훈 사무장이 치협 앞에서 노조협약서 파기와 현 집행부의 책임 있는 사퇴, 비급여진료비용 공개 문제 등 치과계 현안에 치협의 적극 대응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앞서 10일에는 박태근 후보가 1인시위를 펼쳤다. 박태근 후보 캠프는 지속적으로 이와 관련한 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박태근 후보는 “5년전 치과계에 첫발을 내민 직선제는 회원들이 이뤄낸 염원이었다. 회원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집행부를 내 손으로 뽑아 보겠다는 희망의 결실이었다이제 그 선택이 진정 옳았음을 증명할 때가 왔다. 저는 치협 직선제 준비위원장을 역임해 정말 불가능할 것 같았던 정관개정안을 2016년 광주총회에서 통과시킨 장본인이다. 그 사실을 가슴 한 곳에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치협이 망가져 가는 상황에서 실망한 많은 회원들이 이 모든게 직선제 때문이 아니냐며 저에게 말할 때마다 죄지은 사람처럼 등에 식은땀이 난다. 과도한 선전에 감춰진 리더의 무능이 드러나게 되자, 엉뚱하게 직선제라는 훌륭한 제도를 부정하고 탓하게 만드는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보고 가만히 지켜볼 수 없었다면서 저 박태근이 직접 나서서 직선제의 참된 의미가 뿌리내리게 하고, 실질적이고 모범적인 회무를 실천해 나감으로써 치협의 새로운 이정표를 바로 세워, 그 선택이 옳았음을 3만여 회원들과 함께 증명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된 힘을 만들어 내기 위해 집행부 재개편에 속도를 내 하루빨리 치협 회무를 정상화 시키도록 하겠다“5년전 회원 여러분의 가슴에 직선제의 열매를 보여드렸던 것처럼 오직 회원만 바라보고 회원을 위한 똑바른 치협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캠프 강정훈 사무장의 1인시위 모습
박태근 캠프 강정훈 사무장의 1인시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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